붓다가 인간의 사회적 마음을 밝힌다 * * * 인간의 사회적 마음 행위는 마구니며, 도적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붓다가 인간의 사회적 마음을 밝힌다 * * * 인간의 사회적 마음 행위는 마구니며, 도적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34회 작성일 24-02-07 20:31

본문


붓다가(인간 본래 성품으로) 인간의 사회적 마음을 밝힌다 

                                     사문沙門/ 탄무誕无    


인간의 마음은 

사회 속에서 태어났다,

사회 속에서 살았으며

사회를 보고 성장했다


그래서 인간의 마음은 나만의 것이 아니다

인간의 마음은 사회적 부산물,

사회가 보여주기식 표면적이어서 

여기서 나고 자란(배우고, 익힌) 마음도 

깊이가 없고 얕아 상처 나기 쉽다

인간의 마음은 사회적 이미지(기계적, 기술적, 환상적, 표면적) 차원


마음은 인간을 통해 나왔는데 

마음이 사회적 산물이므로

누에가 실을 토해 자신을 묶듯 

마음은 인간을 묶는다

사회에 구속된 인간은 마음에 또 묶여 살아간다


짓기는 마음대로 마음이 짓고

받을 땐 몸으로 받는다


사회는 인간에게 

인간의 진짜 마음(삶)을 주지 않았다

사회는 인간에게 사회라는 옷(마음)을 주었다

사회라는 옷이(가면이, 마음이) 거짓을 만든다


사회에서 천 원짜리 물건 하나 사면서도 

진짜인지, 가짜인지를 살피면서

그것을 살피는 마음이 진짜 나인지?

가짜 나인지? 

살피지 않는다?


사회는 중히 여기면서 

인간(자신)의 마음(본성)을 가벼이 여겨

인간(자신)이 인간(자신)의 마음(본성)을 

스스로 이해하지 못하면

삶과 죽음의 밑바닥까지 

이르러야 할 것이다


*

*

삶과 죽음의 밑바닥까지 이르러야 할 것이다/

여기서 삶과 죽음은 육신의 삶과 죽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은 자기 자신을 몹시 아프게 합니다.

다른 사람도 몹시 아프게 만듭니다.

마음이 죽고 사는, 

마음 행위 때문에 마음이 괴롭고, 외롭고, 아파 죽고 사는 

밑바닥까지 이르러야 하는 고통을 받게 된다는 뜻입니다.


사바(사회)는 고통의 바다, 고해의 바다.

여기서 먹고 자란 마음도 고통의 바다, 고해의 바다이지요.


오염된 사회와 오염된 마음을 두려워할 게 아니라 

인간이 인간답게 못 사는 것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인간이 인간 본래 성품을 바르게 공부해서

인간이 인간으로 살았으면 합니다. 


친절히 말씀 올렸습니다.


///////////////////////////////////////////////////////////////////////////////////


인간의 사회적 마음 행위는 마구니며, 도적盜賊

                   문沙門/ 탄무誕无   


너와 나를 가르고,

너와 나의 잘남과 못남을 따지며,

너와 나를 펄펄 끓는

선악善惡의 도가니에 처넣는,

사회적 그 마음이 죄인이고

사회적 그 마음이 수갑이지


구분 짓고 분별하는 

인간의 사회적 그 마음이

마음 도둑이 되었다가,

마구니(마귀)가 되었다가,

판사도 되었다가,

검사도 되었다가,

변호사도 되었다가 하지 


스스로가 스스로를 

잡아 처넣은 마음 감옥(먹방)에서

스스로 살아나오지(해탈) 못한다 해도,

생각하지 않아도

생각하지 않으려 해도,

연기(緣起, 마음의 윤회, 번뇌 작동)는 따라 들어오지


짓기는 마음대로 짓지만 

받을 땐 몸과 마음으로 다 받게 되지!


사회는(세상은) 인간에게 

마음을 주지 않았지,

가짜를 주었지


세상(사회)에 가짜가 많지만

마음이 가짜인 게 제일 문제,

사회적 마음 죽여 다해야

인간 본연의 마음 볼 수 있지

 

*

*

(먹방)/ 

오늘 제 노래에서 사용된 먹방 뜻은 

빛(밝음)이 하나도 안 들어와서 캄캄하고,

한 사람만 겨우 들어갈 수 있는 아주 좁은 감옥을 가리킵니다.

이런 곳은 두렵겠지요, 불안하겠지요, 초조하겠지요, 음울하겠지요.

 

즉, 인간의 사회적 마음이 먹방이라는 뜻입니다.

사회적 인간의 마음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캄캄한 먹방입니다.

인간을 음울하게, 두렵고, 불안하고, 초조하게 만들고 있지요.


생각하지 않아도, 생각하지 않으려 해도/

생각하지 않아도 생각(마음)이고,

생각하지 않으려 해도 생각입니다.


생각이 없다 해도,

생각이 없다는 

그것도 생각(마음)입니다.


제가 오늘 노래한 독립된 두 편은,

하나의 공통된 주제(인간의 마음, 사회적 마음)에 대한 옴니버스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바르게 친절히 가르쳐드렸습니다.



댓글목록

Total 37,803건 6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3603
봄? 댓글+ 1
한국문학운영위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 02-13
33602
제논 댓글+ 2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2-12
33601 상당산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2-12
33600
몰래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2-12
33599
마음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 02-12
33598
래드향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 02-12
33597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8 02-12
33596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9 02-12
33595
엄마! 댓글+ 2
한국문학운영위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 02-12
33594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6 02-11
33593
습작 댓글+ 2
손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 02-11
33592
난쟁이 꽃 댓글+ 1
소리소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02-11
33591
민달팽이 댓글+ 2
한국문학운영위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1 02-11
33590
청국장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 02-11
33589
복수초 댓글+ 4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 02-11
33588
댓글+ 2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 02-10
33587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1 02-10
33586
설날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 02-10
33585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2 02-10
33584
일상 댓글+ 2
등대빛의호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 02-09
33583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 02-09
3358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2-09
33581
동치미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 02-09
33580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3 02-09
3357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 02-09
33578
헛된 신화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02-09
33577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8 02-09
33576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8 02-09
33575
개 꿈 댓글+ 2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 02-09
33574
이별-며칠 후 댓글+ 1
티리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 02-08
33573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4 02-08
3357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 02-08
33571
립크린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 02-08
33570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 02-07
33569
진심 댓글+ 1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 02-08
33568
피부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 02-08
3356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 02-08
33566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8 02-08
33565
연 정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02-07
열람중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2-07
33563
애열의 바다 댓글+ 1
이기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 02-07
33562
결 (퇴고) 댓글+ 8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7 02-07
3356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02-07
33560
긴 머리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 02-07
33559
댓글+ 2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 02-07
3355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 02-07
33557
핸드크림 댓글+ 2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 02-07
33556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2 02-07
33555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 02-07
33554
장마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 02-07
33553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6 02-06
33552
인생은 시 댓글+ 1
이기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02-06
33551
울렁증 댓글+ 1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 02-06
33550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0 02-06
33549
돛배의 꿈 댓글+ 2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 02-06
33548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7 02-06
33547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3 02-06
33546
호빵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8 02-06
33545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 02-06
33544
가까운 설날 댓글+ 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 02-06
33543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7 02-06
33542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5 02-05
33541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 02-05
33540
냉초한 봄 댓글+ 2
이기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 02-05
33539
추웠던 겨울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 02-05
3353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 02-04
33537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3 02-04
33536
시인의 속살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 02-04
33535
입춘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 02-04
33534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 02-0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