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터 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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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 국밥
허기가 가마솥처럼 끓어오르는 오후
엄마손처럼 허기를 달래주던 국밥집이 있다
돼지뼈에 스며든 절망 같은 핏물을 우리면
희망은 맑은 국물에 이밥처럼 뜨겁게 온다고,
첫닭 울기 전 곰을 고듯 부뚜막을 달구던
내 어머니의 정지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어머니의 뼈를 우리고 속을 수없이 우려 먹었는데...
지금은 밖에서 햇살을 덮고 주무시는 어머님이 생각납니다. 좋은 주말 보내십시오.
콩트님의 댓글의 댓글

하소연 같은 부족 글,
읽어 주시고 댓글 남겨 주셔서 고맙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고요,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