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손가락 기억의 소환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엄지손가락 기억의 소환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639회 작성일 23-12-29 07:36

본문

엄지손가락 기억의 소환 / 孫 紋


먼 기억을 더듬어 그 언제부터 였을까!?

어머님의 오른 엄지손가락 하나가

올곧은 느낌표에서 물음표가 된지가....


채전밭이며 텃밭까지 모두 가꾸시느라

허리가 구부정하니 휘어지시더니

엄지손가락이 구부려졌다고 시름하시던

그 때 그 모습이 불현듯 생각이 난다


이따금 손마디 통증이 느껴지는 요즈음

그 당시 어머님의 푸념이 생각나는 것은

아마도 노년으로 넘어가고 있다는 시그널


반백에 골이 지고 점차 겨울로 가는 산야

그저 소풍처럼 살다가 가기를 바라지만

그래도 자각할 수 있다는 게 다행 아닐까


엄지손가락을 보면 어머님모습이 생각난다



댓글목록

그대로조아님의 댓글

profile_image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향이 시골이라 어렵게 상경해서 '70년도 S공고를 졸업하고
모회사에 4년을 근무하다가 열 받아 "74년 H공대에 입학해
'80년 졸업해서 P화장품회사에 취업해 성장해오는 과정에서
어머님 엄지손가락의 모정을 느끼게 된 게 추억으로 남아 그
기억을 소재로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Total 37,802건 66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3252
To cummings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9 01-05
3325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2 01-05
33250 야생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6 01-04
33249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01-04
33248
양파 댓글+ 2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9 01-04
33247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01-04
33246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 01-04
3324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01-04
33244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8 01-04
3324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 01-04
3324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1-04
3324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01-03
33240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2 01-03
3323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1-03
33238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9 01-02
3323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4 01-03
33236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 01-03
33235
겨울 저수지 댓글+ 4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1 01-03
33234
새해 일출 댓글+ 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1-02
33233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8 01-02
3323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01-02
3323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2 01-02
33230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9 01-02
33229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4 01-01
33228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6 01-01
33227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3 01-01
33226 상당산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3 01-01
33225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6 01-01
33224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8 01-01
33223
새해에는, 댓글+ 2
소리소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4 01-01
33222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5 01-01
3322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0 01-01
33220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8 12-31
33219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2 12-31
33218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6 12-31
3321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3 12-31
3321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2 12-31
33215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12-31
33214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0 12-31
33213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2 12-29
33212 성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9 12-30
33211
사랑의 약속 댓글+ 16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5 12-30
33210
눈 꽃 산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9 12-30
33209 안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0 12-30
3320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9 12-30
3320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9 12-30
33206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1 12-30
33205 삶의활력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1 12-30
33204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7 12-30
33203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7 12-30
33202 슬픈고양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6 12-29
33201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3 12-29
3320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0 12-29
3319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5 12-29
33198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12-29
3319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12-29
33196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9 12-29
33195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3 12-29
열람중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0 12-29
33193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2 12-28
33192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12-28
3319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12-28
33190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7 12-28
33189
비누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2 12-27
33188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8 12-27
33187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1 12-27
33186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 12-27
33185
인생 역주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9 12-27
3318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12-27
33183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8 12-2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