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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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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02회 작성일 25-04-14 10:54

본문

만가


 봄햇살이 길목에 안강망을 놓던 날 일행은 모두 봄빛을 물고 숭어 떼처럼 포도를 팔딱팔딱 뛰어다녔다 시장기가 3시 정각처럼 종을 울리고 우리는 몇 푼을 깎기 위해 더듬이를 세우고 어촌계에서 운영하는 시장 골목을 갯강구처럼 땅을 밀었다 곳곳에서 화살처럼 날아오는 호객소리, 여름날 자지러지는 매미울음소리가 내 귀청을 젓가락으로 파먹기 시작했다

댓글목록

맛살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는 잠녀
오늘은 어시장
제주도에 가 계신가요?
좋은음식 많이 드시고
즐거운 여행 되시기를 바랍니다

콩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손님이 피란을 떠나버린
폭격 맞은 폐허가 되어버린 시장 골목의 풍경이
돌아오는 길 내내 가슴속에서 스케치를 하고 있어
부끄럽지만 몇 자 올렸습니다.

안부 남겨 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하십시오. 시인님!

안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콩트 시인님의 시를 보니 제가 가끔 가는 소래포구 어시장이 떠오릅니다.
손님이 많지 않아 점포 앞을 그냥 지나기도 민망할 때가 있더군요.
조회수가 많은 시는 반드시 이유가 있다는 사실을 시인님의 시에서 발견합니다.
오늘도 한 수 배우며 쉬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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