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속 꽃잎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태풍 장마 속에서
우리 모두는
가녀린 꽃잎이 된다
나무는
서로 서로
부둥켜 안고 떨고
잠 못 드는
시간의 떨림 속에
꽃잎은
있는 힘을 다해 떤다
댓글목록
정동재님의 댓글

있는 힘을 다해 떨어도 멈춰지지 않는 떨림 중앙에 태풍장마가 머물다가 때가되면 물러가는군요. 머물다가 갑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태풍 장마 속에서
우리 모두는
가녀린 꽃잎이 된다
나무는
서로 서로
부둥켜 안고 떨고
잠 못 드는
시간의 떨림 속에
꽃잎은
있는 힘을 다해 떤다
있는 힘을 다해 떨어도 멈춰지지 않는 떨림 중앙에 태풍장마가 머물다가 때가되면 물러가는군요. 머물다가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