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가을이 책 속에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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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비에 떨어진 나뭇잎
출근길에 하나 주웠다
더 머물고 싶어
바짝 엎드려 있었나?
빨갛고 노란 것이
여간 고운 게 아니다
조심스레 말려
책 속에 꽂았다
예쁜 가을이 피어난다
하!
가을 비 덕에
예쁜 책을 가슴에 얻었다
댓글목록
tang님의 댓글

준수한 아름다움으로 땅의 근기를 부려봅니다
생명으로서 인지된다는 환희 어린 영감이 새생명 소중함에 접근합니다
땅의 위대함을 가늠하며 영적 환타지 맥에 놓여 가늠되는 천계의 거멈과 같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