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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713회 작성일 23-10-17 01:43

본문

 

 지하도의 벽면에 걸린 각인된 이름 하나 가슴에 안고 집으로 가는 길 어둠을 갈기갈기 찢으며 지친 발자국 하나 길섶으로 회오리 치고 있었다 누군가의 아지트였을지도 모를 밤의 카페테라스에 장난감 인형처럼 앉아 누군가 쏟아버린 흉물스러운 어둠 한 잔 마시며 깊은 밤으로 갈앉고 있었다 아를은 여기서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을까 너의 캔버스에 감자를 나눠 먹는 사람들처럼 나도 까마귀가 되어 밀밭 위를 함박눈처럼 날고 싶다 발렌제 그 푸른 물결 위 미끄러지는 보트의 궤적처럼 야윈 송어 한 마리가 되어 흘수면을 박차고 날아오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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