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좀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70회 작성일 23-09-14 00:00

본문

좀비

 

 언제나 그랬듯 오늘도 다빈치의 해부도를 더듬거리며 걸었다 비 오는 밤 피고인이 되어 인적 드문 공원길을 걷다 보면 이쑤시개처럼 툭하고 뾰족하게 끊어진 발자국들 종점을 향한 막차의 스키드마크가 빗발을 헤치며 사선으로 내달린다 기억은 불살라버린 백지장이었고 꿈은 여명을 향해 서서히 꺼져가는 외등이었다 그을음 같은 햇살이 빗방울처럼 우두둑 가로수 사이로 침몰하는 출근길 검댕 묻은 너의 아침을 부검한다 시반이 점점 퍼져나가는 정류장마다 빙의된 발자국들 길바닥으로 오늘이라는 허기가 태엽 인형처럼 또각거리며 춤추고 있었다

댓글목록

다섯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전히 콩트시인님의 시를 감상하니 좋습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요즘 글을 쓰려하면 꾀가 나서 쉬어가고 있습니다
머리가 어질어질하여 집중이 안되서요 ㅎㅎ
이제 조석으로 약간은 서늘한 기운이 돌아 살만할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어 좋은 시 많이 부탁드립니다,

콩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직은 날씨가 꾀나 덥습니다.
추석이 지나야 시원해질 것 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요.
고맙습니다. 시인님. ^^*~

Total 37,802건 78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2412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4 09-19
3241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3 09-18
32410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9 09-18
32409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8 09-18
32408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8 09-18
3240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3 09-18
32406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5 09-18
3240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0 09-18
32404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0 09-18
32403
미운 다섯 살 댓글+ 1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7 09-18
3240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3 09-18
3240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 09-18
32400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3 09-17
32399 손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3 09-17
32398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9 09-17
32397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0 09-17
3239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7 09-17
32395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9 09-17
32394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1 09-16
3239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6 09-16
32392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4 09-16
3239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5 09-16
32390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8 09-16
3238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9 09-16
32388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5 09-16
32387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3 09-16
32386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3 09-16
32385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9 09-15
32384 손양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5 09-15
32383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8 09-15
32382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2 09-15
3238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2 09-15
32380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3 09-15
32379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8 09-15
32378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9-15
32377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8 09-15
32376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6 09-14
3237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5 09-14
32374 손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2 09-14
32373 지중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7 09-14
3237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0 09-14
32371
단풍 댓글+ 2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09-14
32370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3 09-14
32369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8 09-14
32368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9 09-14
열람중
좀비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1 09-14
32366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6 09-13
32365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1 09-13
32364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6 09-13
32363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9-13
32362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9 09-13
3236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6 09-13
32360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 09-13
32359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9 09-12
32358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6 09-12
3235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9-12
32356 월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09-12
3235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0 09-12
32354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9 09-12
32353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8 09-12
32352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8 09-11
3235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8 09-11
32350 강과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6 09-11
32349 시인삼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 09-11
32348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09-11
3234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09-11
32346 손양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0 09-11
3234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2 09-11
32344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8 09-11
32343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0 09-1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