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호박 > 창작시의 향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문학의 향기

창작시의 향기

HOME

창작의 향기

창작시의 향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호박

페이지 정보

작성자

어진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07회 작성일 23-09-10 11:13

본문

호박

무게의 중심에도 심지가 있나 보다

허공에 메달린 하루가

팽팽하게 줄을 당기고

촉수를 내밀어

마디마디 여문 길을 가기 위한

순례자의 행진

지평을 열어 동그랗게 익어가는 여름

사선이 아닌 곡선으로 살아온 생

황금빛 노을이 내면으로부터 깊어가면

안과 밖이 호방해져서

무게가 쏠리는 방향으로 번져가는 노래

고도를 기다리며

풍경에 들고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2343	가을에 만난 코스모스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0	09-11
32342	구름의 속마음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5	09-11
32341	가을 공원에서 댓글+ 2개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8	09-11
32340	너 누구니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3	09-10
32339	바람결	손양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8	09-10
32338	장마	폭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9-10
32337	제11회 정읍사 문학상 대상 -이명윤 시인 수상 댓글+ 3개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3	09-10
32336	나그네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3	09-10
32335	안개이야기	손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7	09-10
열람중	호박	어진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8	09-10
32333	그녀 댓글+ 1개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2	09-10
32332	가을이 그리는 풍경화 댓글+ 1개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7	09-10
32331	달콤한 목소리의 주인공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1	09-10
32330	상대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5	09-10
32329	내가 글을 쓰는 이유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5	09-09
32328	귀뚜라미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09-09
32327	타 오르는 불은 불이 아니다 댓글+ 1개	월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8	09-09
32326	나 홀로 다방에 앉자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6	09-09
32325	시월의 태양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5	09-09
32324	꽃 그리고 도전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3	09-09
32323	이별을 위한 만남이란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8	09-09
32322	바람에 실려온 배롱나무 꽃잎처럼 댓글+ 2개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5	09-08
32321	계절다툼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4	09-08
32320	아침 산책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9	09-08
32319	저녁은 라면이다	손양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7	09-08
32318	알밤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9-08
32317	늦게 핀 해당화 옆에서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1	09-08
32316	자화상 댓글+ 1개	월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6	09-08
32315	전철에서	상당산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09-08
32314	가을 빛이 곱다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7	09-08
32313	숟가락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0	09-08
32312	그래서 더 걱정이구나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	09-08
32311	돼지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7	09-07
32310	가을비 댓글+ 1개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8	09-07
32309	코스모스 미풍 그리고 나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8	09-07
32308	나비 효과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3	09-07
32307	가을노래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1	09-07
32306	외로움에 대하여 댓글+ 2개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3	09-07
32305	우체통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3	09-07
32304	노을빛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5	09-06
32303	밀물을 기다리는 배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1	09-06
32302	詩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7	09-06
32301	치매 말기 댓글+ 3개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9-06
32300	가을비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3	09-06
32299	어쩌다 가을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3	09-06
32298	구멍 난 天	어진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7	09-06
32297	검불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1	09-06
32296	변방(邊方)	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4	09-06
32295	냉장고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6	09-05
32294	울보 수빈이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9	09-05
32293	고상한 사람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0	09-05
32292	밤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2	09-05
32291	늙은 부부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9	09-05
32290	가을 날엔 댓글+ 1개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2	09-05
32289	사랑은 영원해도 댓글+ 2개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7	09-05
32288	날마다 아침이면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7	09-05
32287	초가을에 비가 내리거든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6	09-05
32286	바다 사랑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09-05
32285	들꽃 연정 댓글+ 1개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09-04
32284	2023년 전국시낭송 페스티벌 개최 안내 댓글+ 1개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5	09-04
32283	K-food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2	09-04
32282	公主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1	09-04
32281	궤적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5	09-04
32280	가을 동화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6	09-04
32279	핫커피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09-04
32278	가을걷이	손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8	09-03
32277	치킨배달부의 첫경험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3	09-03
32276	약풍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8	09-03
32275	매미처럼, 댓글+ 2개	어진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8	09-03
32274	깃발 댓글+ 2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8	09-03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2343

가을에 만난 코스모스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0

09-11

32342

구름의 속마음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