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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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88회 작성일 18-06-08 23:56본문
잃어버린 아픔
신광진
마음마저 절제된 공간
자신을 처참하게 가둬 두고
눈빛 속에 외로움 가득 싣고
눈가로 슬픔이 젖어들 때면
할 말도 잃은 채 멍하니 서서
따뜻한 마음의 온기로 안아줘도
삶에 지쳐서 눈빛만 마주치는 대화
표정없는 얼굴에 쏟아내는 혼잣말
걷는 걸음마다 밟히는 쓸쓸한 모습
울먹이는 마음을 감추고 돌아보면
나만 보면 웃어주는 천사의 미소
떨어지는 눈물도 따라서 웃는다
다정하게 감싸주지 못했던 아픔
상처 위에 덧바른 홀로 갇힌 시간
멀어져 가면 붙잡고 놓지 않는 눈빛
마음은 하염없이 눈물비 내린다
댓글목록
임기정님의 댓글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어버린 아픔 저 기차소리에 실고떠나 보내렵니다
주말 잘 지내세요
신광진님의 댓글의 댓글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임기정 시인님 반갑습니다
기차타고 여행이나 가면 좋을것 같습니다
대전은 잠시 비가 내렸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휴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