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正義에 대한 참된 정의定義를 찾아서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정의正義에 대한 참된 정의定義를 찾아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500회 작성일 18-07-25 08:49

본문

정의正義에 대한 참된 정의定義를 찾아서 / 테울



 

 

뜨거운 불길에 쩔쩔매던 삶이 비가 오면 푹 젖어드는 것이 옳은 선택일 것이고

온몸이 축축해지면 바람의 유혹에 휩쓸리게 마련인 것을...


혹여, 그 단비와 그 시원한 바람을 피하는 것이 진정한 정의라면

체온의 뼈마저 무참히 씹혀버리는 이 땅에서의 정의는

과연 어느 구석 어느 무덤에서 찾을까


악마의 이빨 같은 더위를 피해 짙은 숲속을 숨어들다 마침

지난날 미처 살피지 못한 커다란 참나무 한 그루

비참한 유서로 말라 죽은 것을 보았다


마치, 성급한 등신불의 해탈인 듯

치렁치렁하던 초록의 거죽

훌훌 벗어버린 삶을


활활 달구던 세상 그 허탈 속에서

사이시옷이 얼씬거리던 날

불현듯의 초상을

댓글목록

공덕수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더위에 건강하신지요. 그이에 대한 시가 나오니
국화꽃잎 안주 삼아 막걸리 잔이라도 기울이고 싶습니다.

당일은 종일 마셔서 꽐라가 되었었는데
돌아가신 분이 살아날리도 없고
맨정신의 황망함을 애도로 여기며 끙끙 앓고 있습니다.

그 분을 위해 국화꽃 한 송이 곱게 놓아주셔서
마치 제가 상주처럼 감사합니다.

더위에 상심이 해롭습니다.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함께 명복을 빌어봅니다
안타까운 심정으로...
아마도 이 땅의 마지막 양심인 듯한
참 인간을 위하여
사는 일이 부끄럽네요
감사합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피둥피둥하지 않는  양심의 꾸미지 않아  가난한 표정으로
피어있는 하얀 꽃

나비도  오지 않는  뜰에서
훨훨  날아오는  두루미를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석촌

도희a님의 댓글

profile_image 도희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태운 시인님
더위에
잘 지내시죠?
올만에 뵙네요~

___//_
(--//--)
|◎◎◎|
|◎◎◎|
┗〓〓

냉커피 한 잔 두고 갑니다~
행복한 여름 나시길 바랍니다~

마음이 아픈 시네요~
그렇게 떠나는 길...
가슴이 미어집니다.
가시는 길 외롭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
좋은 곳에서 영면하시길 기원합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멋진 냉커피 냉큼 들이킵니다
잠시 가슴이 아프겠지만

우리 가슴에 오래도록 멋진 정치가로 머무를
위인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Total 682건 8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9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10-25
19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4 10-24
190
계절 여행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9 10-23
189
집착 댓글+ 1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8 10-22
18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5 10-19
187
꾸지뽕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10-16
18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1 10-15
18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5 10-14
18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7 10-13
183
칸나 댓글+ 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9 10-12
18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6 10-11
18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7 10-10
18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5 10-09
17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6 10-08
17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3 10-07
17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5 10-06
17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0 10-05
17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1 10-03
174
중간자 댓글+ 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4 10-02
173
시월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9 10-01
172
종의 기원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0 09-30
171
감기증후군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3 09-29
17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8 09-28
169
당구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7 09-27
168
외도유감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1 09-26
167
별리, 후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1 09-25
166
한가위 댓글+ 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7 09-23
165
통일 방정식 댓글+ 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3 09-22
164
설마 댓글+ 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9 09-21
163
버킷 리스트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4 09-20
16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7 09-19
16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9 09-18
160
홧술 댓글+ 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0 09-17
15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5 09-16
158
환절의 몸살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2 09-15
15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2 09-14
156
추우 댓글+ 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9-13
15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7 09-11
154
노심초사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8 09-10
153
모듬벌초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8 09-09
15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8 09-08
151
범람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3 09-06
150
죄악세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3 09-05
149
엉또폭포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09-04
148
빙의의 경험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9 08-31
14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5 08-30
146
조작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2 08-29
145
솔깃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6 08-28
144
캘리그라피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6 08-27
143
고독의 독서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8 08-26
14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8 08-25
14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6 08-24
14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6 08-23
13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7 08-21
13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8-20
137
이명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9 08-19
136
실패 댓글+ 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2 08-18
13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3 08-12
13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2 08-07
133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3 08-05
132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8-03
13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2 08-02
130
난관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7 08-01
129
돈내코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8 07-31
12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3 07-30
127
아! 무화과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8 07-28
12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8 07-27
125
접시꽃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7-26
열람중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1 07-25
12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9 07-2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