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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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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20회 작성일 18-09-30 10:11

본문

의 기원 / 테울




하늘 아래 점 하나 찍고 왕 노릇하는 허울들

그 눈알에 비치는 굴신의 민초들을 대대로 종이라 여기겠지만

천부당만부당이다


결코, 다윈의 種도 쇠북의 鐘도 아닌 소리

나는 그걸 마루 宗이라 믿는다

근심으로 뿌리내리다 끝내 하늘에 닿을

우두머리 씨앗으로


갑질의 거죽처럼 걸친 거북한 감투

그 갓을 벗고 그 위를 느껴보라


보이는가?


당신의 손바닥 같은 허울로 천장만장 하늘을 가리던

시원始原의 그 울림이


가령, 근처 산사를 무심코 지나치다 세찬 바람에 푹 눌러쓴 모자가 벗겨지던

그 언젠가 생뚱맞게 울리던 풍경風磬의 풍경風景

문득, 자비심의 풍경諷經으로 읽히던

그런 깨우침은 혹시

아닐까, 싶은



댓글목록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청마루  한복판에서
오른 발로  쾅  내딛으시니  >>>  시원이 송연해집니다

단청 덜 입힌 것들까지  놀라  흩어집니다

공터에 수북하게요
석촌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작 대청마루로 읽으셨나요
ㅎㅎ
보다 높고 넓은 산마루랍니다
하늘을 품은 한라산 백두산 같은
종의 기원이지요

다행히 세종만큼은
우뚝하지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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