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가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만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05회 작성일 25-04-14 10:54

본문

만가


 봄햇살이 길목에 안강망을 놓던 날 일행은 모두 봄빛을 물고 숭어 떼처럼 포도를 팔딱팔딱 뛰어다녔다 시장기가 3시 정각처럼 종을 울리고 우리는 몇 푼을 깎기 위해 더듬이를 세우고 어촌계에서 운영하는 시장 골목을 갯강구처럼 땅을 밀었다 곳곳에서 화살처럼 날아오는 호객소리, 여름날 자지러지는 매미울음소리가 내 귀청을 젓가락으로 파먹기 시작했다

댓글목록

맛살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는 잠녀
오늘은 어시장
제주도에 가 계신가요?
좋은음식 많이 드시고
즐거운 여행 되시기를 바랍니다

콩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손님이 피란을 떠나버린
폭격 맞은 폐허가 되어버린 시장 골목의 풍경이
돌아오는 길 내내 가슴속에서 스케치를 하고 있어
부끄럽지만 몇 자 올렸습니다.

안부 남겨 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하십시오. 시인님!

안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콩트 시인님의 시를 보니 제가 가끔 가는 소래포구 어시장이 떠오릅니다.
손님이 많지 않아 점포 앞을 그냥 지나기도 민망할 때가 있더군요.
조회수가 많은 시는 반드시 이유가 있다는 사실을 시인님의 시에서 발견합니다.
오늘도 한 수 배우며 쉬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Total 37,927건 8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7437 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 04-15
37436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 04-15
37435 안개깡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 04-15
37434 정찬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 04-14
열람중
만가 댓글+ 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 04-14
37432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 04-14
3743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 04-14
37430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04-14
37429 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 04-14
37428 pencildrea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4-14
37427
다가오다 댓글+ 1
심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 04-13
37426
봄의 시안 댓글+ 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 04-13
37425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04-13
37424
포근함. 댓글+ 3
허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 04-13
37423 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 04-13
37422
댓글+ 2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 04-13
37421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04-13
37420
잠녀 댓글+ 6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 04-13
37419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04-12
37418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 04-12
3741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 04-12
37416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 04-12
37415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 04-12
37414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 04-12
37413 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 04-12
37412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 04-12
3741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 04-12
37410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 04-12
37409
군자란에게 댓글+ 8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04-11
37408
댓글+ 2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 04-11
37407
손을 빌려주다 댓글+ 11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 04-11
37406
데다 댓글+ 10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 04-11
37405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04-11
37404
안마의자 댓글+ 5
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 04-11
37403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4-10
37402 희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04-10
37401
흡연부스 댓글+ 2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 04-10
37400 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 04-10
3739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 04-10
37398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 04-10
37397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 04-10
37396
봄, 꽃구경 댓글+ 2
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 04-09
37395 희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 04-09
37394 곽동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 04-09
37393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04-09
3739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 04-09
37391
잔소리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 04-09
37390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 04-09
37389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 04-08
37388 정찬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 04-08
37387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 04-08
37386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 04-08
37385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 04-08
37384 안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 04-08
37383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 04-08
37382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 04-08
3738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 04-08
37380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 04-07
37379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 04-07
37378
사랑해 댓글+ 2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 04-07
37377 정찬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 04-07
37376 드림플렉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04-07
37375 JoYongYe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 04-07
37374 솔새김남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 04-07
37373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 04-07
3737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 04-07
37371
서쪽 댓글+ 2
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 04-07
37370 p피플맨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4-07
37369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 04-07
37368
부활 댓글+ 2
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 04-0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