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이 전해준 말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꽃잎이 전해준 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23회 작성일 25-04-22 16:11

본문

꽃잎이 전해준 말 


봄비 내린 바닥에 분분한 꽃잎 

그 꽃잎을 밟으며 한 떼의 아기들이 걸어간다 

어느 유치원에서 산책 나온 아기들인 듯

작은 키 작은 얼굴 작은 신발 작은 가방 

보이는 모든 게 다 신기한 듯 어리둥절한 표정들

어떤 언어로도 표현할 수 없는 깜찍하고 예쁜 모습들이다 

사람이 원래 저렇게 작고 예쁘고 귀여운 모습이었나 

문득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손녀 손자들의 어린 얼굴이 스쳐갔다 

그 아이들은 몰라도 되는 나 만의 내리 사랑은 진행형인데 

꽃이 피고 지는 이유를 먼 곳에서 찾을 필요도 없는 날 

인간의 생과 사도 자연의 한 부분임을 내게 말하며  

꽃잎은 가벼운 몸짓으로 웃으며 떠나갔다  




댓글목록

그대로조아님의 댓글

profile_image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계절이 바뀌고 한 해가 흘러가며
꽃이 피고 지고, 연륜이 쌓여가는
자연의 순리를 깨닫게 되지요....

보이는 곳마다 시선이 머물게 되고
봄의 색감과 향기에 매 순간이 그저
행복하다는 느낌이 들게 하네요

건안하시고 행복한 봄날 되시길요!

안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은 나갈 때마다 사진을 찍으며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자연의 모습에 경외감을 표하곤 합니다. 꽃이 진 자리에는
어김 없이 잎이 피어 신록의 터널을 만들곤 하지요.
시인님 말씀처럼 저 역시 행복감을 느끼며 사는 일 자체가
감동적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Total 37,992건 8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7502 작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 04-23
37501 하이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 04-22
37500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 04-22
37499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4-22
37498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 04-22
열람중 안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 04-22
37496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 04-22
37495 안개깡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 04-22
37494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 04-21
3749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 04-21
3749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 04-21
37491 안개깡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 04-21
37490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 04-21
37489 작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 04-21
37488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 04-21
37487 하이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 04-20
37486 하이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 04-20
37485
민들레꽃 댓글+ 2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 04-20
37484 iamsostro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 04-20
3748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 04-20
37482
곡우 댓글+ 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 04-20
3748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 04-20
37480
4월 댓글+ 2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 04-19
37479
새는 댓글+ 2
이강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 04-19
37478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 04-19
37477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 04-19
37476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 04-19
37475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 04-19
3747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 04-19
37473
커튼을 치고 댓글+ 2
작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 04-19
37472 작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 04-19
37471
정동진 댓글+ 2
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 04-19
37470 안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 04-19
37469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04-19
37468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 04-19
37467 iamsostro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04-18
37466
어린 봄날 댓글+ 8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 04-18
37465
낡은 책 댓글+ 4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 04-18
3746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 04-18
37463
먼지 댓글+ 2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 04-18
37462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 04-18
37461
시집 오는 날 댓글+ 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04-18
37460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 04-17
3745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 04-17
37458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 04-17
37457
포구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 04-17
37456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 04-17
37455 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 04-17
37454 망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 04-16
37453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 04-16
3745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 04-16
37451 허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04-16
37450 pencildrea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 04-16
37449
꽃 등 댓글+ 6
안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 04-16
37448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 04-16
37447
뇌졸중 댓글+ 2
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 04-16
3744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 04-16
37445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 04-16
37444 안개깡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 04-16
37443 노랭이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 04-16
37442
멍울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 04-16
37441 아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 04-15
37440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04-15
3743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 04-15
37438
산행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 04-15
37437 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04-15
37436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04-15
37435 안개깡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 04-15
37434 정찬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04-14
37433
만가 댓글+ 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 04-1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