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덕길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언덕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19회 작성일 23-09-01 07:31

본문

언덕길을 올라갑니다. 

이것저것 주섬주섬 챙기면서 올라갑니다.

언덕길을 내려갑니다. 

주위를 살펴보며 조심조심 내려갑니다. 

언제나 홀가분하게 살고자 했던 삶, 

살아왔던 지난날들을 빈 눈으로 살펴봅

니다.

언제나 내 곁에 그림자처럼 붙어있던 당신,

당신을 처음 만났을 때 나는 스팔타커스

당신은 잔다르크**가 되어 있었습니다.    

나에게 빚을 남기지 않고 빛을 남기게 해

준 당신,  

그런 당신이 옆에 있어 좋았습니다. 

이제 온갖 고통 다 지나고 시원한 가을바

람 부는 언덕길에 당신과 나 단둘이 남

았습니다. 

아직도 남은 햇살은 뜨겁습니다. 

하지만 시련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축복이

고 생각하며   살아갈 것입니다.

나는 알고 있습니다. 

눈앞에 펼쳐지는 세상이 당신이 나에게 주

는 마지막 별천지의 귀한 선물이리는 것을 , 



*스팔타커스(spartacus):로마시대의 노예 출신  

검투사이다. 노예들의 해방을 위해 봉기하였으

나 집정관 크랏수스에 의해 진압되었다. 

**잔다르크(Jeane d'Arc):영국과 프랑스간의 백 

전쟁에서 프랑스군의 선봉장으로 활동한 여성

이다. 오를레앙 포위전 등 많은 전투에서 프랑스

군의 승리를 이끌었다. 



















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7,803건 80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2273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2 09-03
32272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3 09-03
32271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1 09-02
32270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7 09-02
32269 보푸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1 09-02
32268 상당산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0 09-02
32267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1 09-02
32266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4 09-02
32265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9 09-02
3226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5 09-02
32263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1 09-02
32262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7 09-01
32261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2 09-01
32260 손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9 09-01
32259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4 09-01
32258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 09-01
3225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5 09-01
3225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6 09-01
32255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7 09-01
열람중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0 09-01
32253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4 09-01
32252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8 09-01
3225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08-31
32250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1 08-31
3224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7 08-31
32248 지중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4 08-31
32247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3 08-31
32246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6 08-31
32245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3 08-31
32244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3 08-31
3224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8 08-31
32242
꿈결 속으로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7 08-31
32241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0 08-31
32240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3 08-31
32239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5 08-30
32238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4 08-30
32237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1 08-30
32236 월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9 08-30
32235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3 08-30
32234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0 08-30
32233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3 08-30
32232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8 08-29
32231 손양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3 08-29
32230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1 08-29
32229
별국자 댓글+ 1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3 08-29
32228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4 08-29
32227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4 08-29
32226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0 08-29
3222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5 08-29
32224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5 08-29
32223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3 08-28
3222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8 08-28
32221 손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8 08-28
32220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7 08-28
3221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5 08-28
32218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0 08-28
32217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08-28
32216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9 08-28
32215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7 08-28
32214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3 08-27
32213 보푸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6 08-27
32212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6 08-27
3221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7 08-27
32210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8 08-27
32209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5 08-27
32208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8-27
32207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5 08-27
32206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3 08-27
3220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1 08-27
3220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6 08-2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