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틀린 삶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뒤틀린 삶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709회 작성일 23-07-31 09:20

본문


푸른 숲에서

거목을 꿈꾸었던 것이

죄목 이었는가

-

강제로 끌려와

팔다리 비틀리고

돌 화분에서 뻗어갈 길 없어

자신의 몸통만 동여매는

뒤틀린 향나무

-

밤마다 그리던 푸른 숲

희미해져가는 고향 길

모든 꿈 내려놓고

비애에 젖는 골 깊은 분재

* *

말 한마디로 끌려가

고문당하던 시절

당대 예술계의 거장이었던

한 사람을 찬양하는 글을

학보에 실린 일로

문초당하고 정학 당했던

뒤틀린 인생,


그가 어떤 사상을 가진 인물인지는

그녀의 관심사가 아니었다.

댓글목록

초보운전대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정돈되고 멋진 시상을 감상합니다  이제 하산해서 후학을 지도하셔야 할 분이 아직 하산을 않하시네요

Total 37,803건 84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1993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2 08-02
3199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4 08-02
3199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08-02
31990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3 08-01
31989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6 08-01
31988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7 08-01
31987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1 08-01
31986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9 08-01
3198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4 07-31
31984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3 07-31
3198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6 07-31
열람중
뒤틀린 삶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0 07-31
3198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0 07-31
31980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3 07-31
31979
툰드라 댓글+ 6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3 07-31
31978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9 07-31
31977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7 07-30
31976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6 07-30
31975 상당산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9 07-30
31974 생각나는대로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7 07-30
31973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5 07-30
31972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9 07-30
3197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4 07-30
31970
탈피 댓글+ 2
달팽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3 07-30
31969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1 07-30
31968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5 07-30
31967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8 07-29
31966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7 07-29
31965 상당산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3 07-29
31964
내구력 댓글+ 4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8 07-29
3196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4 07-29
31962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07-29
31961
나의 길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0 07-29
31960 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7 07-28
3195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2 07-28
31958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7-28
31957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5 07-28
31956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4 07-28
31955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6 07-28
3195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4 07-28
31953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8 07-28
31952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9 07-27
31951
출근길 댓글+ 1
월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3 07-27
31950
폭염 댓글+ 2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0 07-27
3194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07-27
3194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5 07-27
31947
Somewhere in Time 댓글+ 2
보푸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7 07-27
31946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5 07-27
31945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0 07-27
3194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5 07-27
31943 오뜨개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4 07-27
31942
아우슈비츠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6 07-27
31941 오뜨개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6 07-26
31940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7-26
3193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0 07-26
31938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7 07-26
3193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0 07-26
31936
해탈 댓글+ 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3 07-26
31935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4 07-26
31934
즉흥환상곡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4 07-26
31933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5 07-25
3193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4 07-25
31931
고장난 센서 댓글+ 2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2 07-25
31930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8 07-25
31929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0 07-25
31928
상표 댓글+ 2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7 07-25
31927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07-25
3192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9 07-24
3192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4 07-24
31924
Y 댓글+ 1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7-2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