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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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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832회 작성일 23-07-12 01:35

본문

장마


 비구름이 포구의 하늘로 귀항하는 어선처럼 하나, 둘, 모여들었다 끈적한 한낮의 시간을 다녀간 비릿한 이물에는 닻줄이 멍에처럼 꽁꽁 묶여 있었다 위태롭게 공중 그네를 타는 포구의 저물녘 발코니 너머 번져 나가는 어둠의 실루엣이 내 유년의 어머니처럼 곱다 차고 푸른빛이 맴도는 어스름을 따라 밤의 도화지에 거먼 도시의 실루엣이 물감처럼 번져나간다 하나, 둘, 고개 드는 포구의 불빛들 발뒤꿈치에 돋아난 물집처럼 빗소리가 부풀어 오른다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번 장마는 어떤 비릿한 이야기를 물고 올지 벌써부터 걱정이 됩니다.
폭넓게 확장된 사유의 고급 시 잘 읽었습니다. 늘 건필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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