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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찬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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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07회 작성일 23-07-14 17:19

본문

세찬 비

 

장화 신은 신들이

바닷가 선술집에 술상을 차렸나

먼 바다를 끌고와 하늘이 세찬 비 뿌리니

하늘이 바다에 건넨 반지(半指)에 물이 차올라

해변의 둥근 반지에 물이 차올라

숲이 낀 반지에 안개가 가득

옹기와 가마솥 집이 낀 반지에 진흙방울이 넘쳐

도로에 구르는 임자 없는 반지에 세찬 비가 걸려

해를 실은 구름 수레가 엎어져

개미허리처럼 잘록한 지구의 손가락 가락지가 빗물의 바퀴자국을 남긴다

폭우 속에 장화 신고 달리는 하늘을 단속할 수 없어

풍속 경찰도 쉰다

세찬 비바람에 바닷가 갈매기가 된 우산은 하늘을 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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