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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니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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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445회 작성일 23-06-22 11:49

본문

엘니뇨

엘니뇨가 뭐냐고 묻는다면
그것은 시꺼먼 대륙의 그림자야

뜨겁게 헛배 부른 적도의 태평양이야

그곳서 탈출한 H2O의 변신,
검은 구름 폭우가 되고 우박이 되어 농부의 심장에 구멍을 내고

상승한 지구온도에 국민나무 소나무를 서서히 괴사시키고
확산되는 사막에 황사의 회오리 춤 반도까지 무대를 넓힌다

열대야에 강변의 한밤의 파티!

북극의 빙하가 흘리는 눈물에
저 작은 섬나라 백성은 아바타가 되어간다

아가미와 허파, 당신의 선택은?

댓글목록

맛살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피플멘66, 머니코드 님
두 분 이렇게  댓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때 없이 한차례 소나기
쏟아지는 이상기온에 생활패턴까지 바꿔야 할 것 같아
온난화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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