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후!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우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469회 작성일 18-06-23 08:23

본문

우후雨後! / 테울




빗발의 흔적을 감탄사로 읽고 있다

비발디 사계 중

한여름의 전주곡을

 

한동안 뜨거운 열기와 맞서다 풀이 죽듯 지쳐버린 하지夏至는 이른 새벽 소나기로 잠시 축축해졌으나

그 소갈머리는 잔뜩 움츠리다 왈칵 염천으로 오르겠다는 날줄의 날 선 조짐이겠지

물론. 얼마 후 번개를 동반할 천둥의 격렬한 몸부림은

언제나 예고된 폭우의 오케스트라겠지


마침 오늘, 이명의 청각이 익숙해진 그 전주곡을 열심히 듣고 있다

축축한 악보로 다시 새겨놓은 죽순처럼 연한 음표들의 후렴구로

그칠 줄 모르는 씨줄의 이 땅이 고스란히 품고 있었다

지난여름 요란했던 폭풍의 기억을

빗발의 흔적으로

댓글목록

맛살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클래식  음악으로 빗줄기와 더위와
대화를 하고 계신 멋진 시인님
덕분에 사계-여름을 고스라니 감상하며
이곳 처음으로 마크 된 39°의 열기를
잊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테울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가 가장 밤이 짧은 하지였는데
마침 빗줄기가 새벽을 무너뜨리더군요
잠시 선선해졋지만
오늘 낮은 절기를 거슬러 더 길어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뉘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절기의 흐름조차 둔감해집니다
곧 장마가 시작된다 하니
여름이 짙어지겠지요
짧은 감탄사처럼 들어옵니다
우후ㅎ
시원한 빗줄기만 가져가겠습니다^^
비온 뒤 진한 녹음과 함께
시원한게 젖다 갑니다ㅎ
감사합니다
김태운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금이라도 시원해졌다면
다행입니다
절기야 다분히 평균적인 것
예외는 늘 존재하지요
블랙스완처럼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마른 더위 끝에 내리는 비는
자연과 우리에게도 감로수 입니다.
제주에는 그런 기분을 느낄수 있겠네요

육지에는 한동안 비 구경 못하고 지내니까요
비 온뒤에 기분처럼 활기차게 솟는 희망을 주문해 봅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찔끔거리다 말았답니다
주문해서 올 비가 아니지요
어제 골처럼...

운칠기삼이 진리인 듯
ㅎㅎ

감사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병원의 밤은 왜 그리 긴지요.
우후!
죽순은 이미 다 세상을 보았고
요버 장마는 더위만 살짝 살짝 식혀주는

주변머리 있는 장마였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마까지는 바라지 않습니다
잘못하면 태풍까지 동반할 테니까요
가뭄이 걱정이라면
그 걱정 덜어줄 정도만...

감사합니다

Total 692건 9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3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6 08-24
13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7 08-23
13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8 08-21
12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9 08-20
128
이명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3 08-19
127
실패 댓글+ 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5 08-18
12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4 08-12
12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2 08-07
124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5 08-05
123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08-03
12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4 08-02
121
난관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7 08-01
120
돈내코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8 07-31
11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3 07-30
118
아! 무화과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0 07-28
11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9 07-27
116
접시꽃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9 07-26
11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2 07-25
11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2 07-24
11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3 07-23
11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5 07-22
111
화杹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4 07-21
110
더위의 辨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7 07-20
109
설왕설래 댓글+ 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3 07-18
108
오독의 절흔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6 07-04
10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9 07-03
10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8 07-02
10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3 06-30
10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3 06-29
103
징크스의 꽃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9 06-28
10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4 06-26
10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1 06-25
10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7 06-24
열람중
우후! 댓글+ 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0 06-23
9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6 06-22
9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6 06-21
96
인연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4 06-20
95
코르셋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9 06-18
94
삼동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2 06-17
9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7 06-16
9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3 06-15
9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7 06-14
9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4 06-13
8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1 06-12
8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4 06-11
8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1 06-10
8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3 06-09
8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9 06-07
84
망종의 시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5 06-06
83
추태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0 06-04
8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5 06-03
81
중간자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9 06-02
8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2 06-01
7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8 05-31
78
야차굼바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0 05-30
77
소망을 품다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5 05-27
76
양귀비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1 05-24
7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8 05-20
7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9 05-19
73
나의 정치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7 05-18
72
마농 댓글+ 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2 05-17
7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6 05-16
7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8 05-15
6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9 05-12
6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2 05-11
6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5 05-10
6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05-09
6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9 05-08
6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6 05-07
6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0 05-0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