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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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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563회 작성일 23-05-29 02:02

본문

차라리
이 바닥으로 곤두박이고 말지
왜 이렇게나 위태로워야 하나

금방이라도 사그라들 것 같은
시퍼런 삭월 조각 흔들리는데

사금파리 숨 걸치는 미친 달만
삼경에 비단옷 입고 독무하다.

댓글목록

다섯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감상했습니다. 修羅문우님
짧지만 굵게.굵게 마무리를 하셨습니다.
즐거운 연휴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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