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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나무는 평생 서있다
게으른 나무에도 꽃은 피고 낙엽은 진다
어느 날 어지럼증이 찾아오기까지
게으른 나무에게도 찾아오는 친구가 있다
해, 비, 바람, 새, 달 그리고 고집 센 사람들
시인 황병승은 얼마나 외로웠던지
항상 자신을 둘로 쪼개놓고
우리라고 말했다
댓글목록
삼생이님의 댓글

2연이 정말 훌륭합니다.
퇴고 하시면 흔히 볼수 없는 수작이 나올 것 같습니다.
이중매력님의 댓글

아름다운 5월, 건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