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여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26회 작성일 23-05-24 21:24

본문

여름


 두물머리에 서면 나는 쓸쓸하겠네 가마처럼 휘어지는 굽이굽이 휘돌아나가는 물녘에 서면 잔돌이 된 울음들 물의 등을 지미때로 후려갈겼던 물의 시간들 바윗돌에 낀 이끼가 파릇파릇 돋아날 때마다 저 시퍼런 물의 칼날 위로 춤추는 지느러미들 두물머리에 서면 물은 속절없이 울었다 나도 모르게 물은 무딘 칼로 폐색된 내 혈관을 가르며 발가락도 없이 흘러가고 있었다

댓글목록

다섯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끔 양수리 두물머리에 사진을 찍으러 출사를 간적이 있지요
지금도 여름이면 자주 찾아가는 곳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콩트시인님! 두물이 합쳐져 두물머리가 되었듯이
가정에 평화를 기원드립니다

콩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른 시간에 다녀가셨군요
이곳은 하늘도 어두운 아침입니다
오늘 하루도 건강하게 잘 보내시고요
시인님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Total 37,803건 92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1433
월무 댓글+ 1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5 05-29
3143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8 05-28
3143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0 05-28
31430
조건 댓글+ 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4 05-28
31429
거짓말 댓글+ 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05-27
31428
중력 댓글+ 2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0 05-27
3142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8 05-27
31426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3 05-27
31425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0 05-27
31424 사람사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8 05-27
31423 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6 05-27
31422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1 05-27
3142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9 05-27
31420
돼지의 왕 댓글+ 3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7 05-27
31419
돼지의 여왕. 댓글+ 11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8 05-26
31418 사람사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9 05-26
31417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2 05-26
31416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2 05-26
31415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8 05-26
31414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0 05-26
31413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8 05-26
31412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5 05-26
3141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9 05-26
31410
붉음 댓글+ 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1 05-26
31409
바닷가에서 댓글+ 6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3 05-26
31408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3 05-26
31407
친구에게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4 05-26
31406
훈육 댓글+ 4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8 05-25
31405
사리 댓글+ 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 05-25
31404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0 05-25
31403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05-25
31402
골디락스 존 댓글+ 7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5-25
3140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0 05-25
31400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7 05-25
31399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1 05-24
열람중
여름 댓글+ 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7 05-24
31397
실연. 댓글+ 7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5 05-24
31396 장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6 05-24
31395
향수 댓글+ 6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1 05-24
31394
수레국화 댓글+ 4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4 05-24
31393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8 05-24
31392
낙장불입 댓글+ 3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0 05-24
31391
송정 여관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0 05-23
31390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8 05-23
31389
공존의 마력 댓글+ 2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7 05-23
31388
친구 댓글+ 2
이중매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4 05-23
3138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3 05-23
31386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2 05-23
31385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1 05-23
31384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0 05-23
31383
지구 댓글+ 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3 05-23
31382
아침 안개. 댓글+ 22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6 05-22
3138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1 05-22
31380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5-22
31379 지중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6 05-22
31378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9 05-22
31377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8 05-22
31376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7 05-22
31375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7 05-22
31374 꿈의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05-22
31373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05-21
31372
치킨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8 05-21
3137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8 05-21
3137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2 05-21
31369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8 05-21
31368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3 05-20
31367
프리랜서 댓글+ 2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2 05-20
31366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8 05-20
31365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6 05-20
31364
못골에서 댓글+ 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2 05-2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