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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즈마의 비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6건 조회 578회 작성일 23-05-14 16:14

본문

 

플라즈마의 비밀

 

 

1

오후 330, *카바티나가 내리비추고 있다.

백열등 혼자 외로운, 눅눅한 골방의 주인처럼

노인 하나가 벤치에 앉아 온도 21도의 공간에서

무언가를 찾아 헤매는 듯하다.

그는 마치 출구를 찾았고, 오랫동안 기억하려 하는 것 같다.

거침이 없었던 미래의 어느 시점에 이미 도달해 버린

그의 눈동자에는 더 이상 미래의 시점이 보이지 않는다.

 

2

현재의 공간에 18천만도의 열을 가하면

순간 시 공간이 열리고, 순간 사라진다.

그 곳에 진입을 하면 과거 또는 미래로 갈 수 있을 것이다.

통로의 주위에는 사건의 흔적들이 온도가 0이 될때가지

사방으로 뻗어 나간다.

 

3

노인은 21도의 온도를 느끼고 또한 출구의 흔적도 느낀다.

카바티나가 절정을 이룬다.

노인은 눈을 감고 햇빛의 감촉을 느낀다.

햇빛의 입자를 벗겨내는 바람이 노인의 살갗을 털어내고

시야에서 벗어난 살갗들이 시간의 침전물로

얼굴에 그대로 굳어진다.

바로 시간의 배설물들이었다.

 

4

오후 4시가 되자 노인은 벤치에서 일어 선다.

아이들이 뛰어 노는 소리가 주위에 가득하다.

공원 먼 쪽 빌딩의 광고판에서

러시아가 핵공격을 감행 할거라는 보도도 흐릿하게 보인다.

 

 

*카바티나 영화 디어헌터 ost

 

 

.

댓글목록

다섯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설이나 수필도 이렇게 쓰지는 않아요 어떻게 보면 기본이 부족하신 것 같습니다
하나의 단어로 전체의 이미지나 상상을 만들어 내는게 기본중의 기본입니다
이런 글은 게으름의 표상이지요

2개 돌려드리겠습니다.  나머지도 차근 차근 돌려드릴께요

삼생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님께 제게 댓글 달지 말라고 하였는데 댓글 다셨군요.....
저는 누구든 제 글에 댓글 다는 것은 환영입니다.
그런 님의 글에 댓글 달겠습니다.

제게 댓글 주신 의견 동감합니다. 제가 게의르다는 것을 어찌 잘 알고 계시는지 대단하십니다.
옳은 말씀 이십니다. 소중한 충고 잘 새겨서 글 창작하는데
잘 새기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삼생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님께 댓글 단 것 그대로 하신 다는 말씀 이지요?
그럼 정말 실망입니다. 이곳 시스템은 누구나 댓글 달 수 있어요. 그래서 지금도 님께 댓글 다는 겁니다. 님도
제게 이 시스템으로 댓글 다는 것이구요.
하지만 님이 제게 님 글에 댓글 달지 말아라고 요청 하셔서 제가 알겠다고 하여서 안달고 있는데
님이 그것에 대하여 억울하시고 되값아 줘야 겠다고 하셔서 그러시는데
좀 유치 하지 않습니까? 초등 학생들 행동도 아니고 ....
놀랍습니다. 시를 쓴다는 분이 말입니다. 그러니 당신의 치졸한 글이 얼마나 가식인지 알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무슨 대단한 분 처럼 갓잖은 글 쓰시면서 이런 저급한 행동을 하시나요?
뭐! 이미 저질러 버린 님의 이 행위가 다른 분들에게는 얼마나 이해 받을 지 모르겠지만
상식이 있는 분들이라면 님의 이 행동은 생각해 볼 만 합니다.
.
.

다섯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 언제 제글보고 시라 하셨는지요 진작에 그러시지
말씀 잘 하셨네 갓잖은 글 쓰시면서 이런 저급한 행동을 저에게 하셨습니까?

삼생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잘알겠습니다. 그럼 그렇게 하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님 댓글에 댓글 안달게요.
헌데 님이 앞으로 저에게 다실 댓글 달아도 됩니다. 인정하겠습니다. 저야 감사하지요.
요 밑에 님 글 댓글에 하나 달았는데 앞으로 저에게 달 댓글 추가 해서 더 다세요.

다섯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몇번 좋은 말로 부탁을 드렸었죠. 읽지마시고 댓글 달지 마시라고
두 세번 좋은 말로 하니까 무시하시던데요 ㅎㅎ
결국 내가 쌍욕한다니까 알아듣더만

브루스안님의 댓글

profile_image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반독자들이 볼 때 애매모호합니다
플라즈마 카바티나 그런어휘를  쓴다고  멋지게 보일거라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습작이 필요합니다 감삽ㄴ다

삼생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ㅋ 카바티나는 영화음악이라고 설명했고요. 플라즈마는 흔한 단어입니다.
님이 생존하신 기간동안 님은 같은 글만 반복해서 게시판에 내놓으니 평범한 단어도 낯설게 느끼시니 이해합니다.

10년노예님의 댓글

profile_image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 합니다
마지막 연에는 기승전결이 있는 영화가 마지막 핵전쟁을 예고하며
현재와 미래를 연상하게 합니다
시에 음악을 까는 시적 능력에는 감탄을 하게 됩니다
특별한 시 한편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멋진 시입니다
플리즈마의 마지막을 느끼며
뜨거운 햇빛을 벗어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삼생이시인님 좋은하루 되세요

삼생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과찬 이십니다. 시인님에 비하면 저는 엄청나게 부족합니다.
습작기간 부터가 차이가 납니다. 나름 긍정적으로 읽으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늘 감사합니다.

修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캬하, 기브 앤 테이크...그래 그게 인맥 만드는 방법이란다, 이 멍청아.

그러니까 평소에 남한테 친절했어야지, 쳐맞고 나니까 정신이 좀 들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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