絶望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絶望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595회 작성일 23-04-28 00:26

본문

絶望


피아노를 연주하는 너는 건초염을 오래 앓았다고 했다 메시나 해협을 삼킨 사월의 하늘이 내 망막 속으로 들물로 출렁거리는 아침 의사는 급성 우울증을 진단했다 칼날로 저 시퍼런 마리아나 해구에 갇힌 폐선 같은 날들을 도려내자 연필심이 툭 하고 부러졌다 진단서에 출력된 글자들이 거꾸로 걸어가고 있었다




- 말미에 추신을 덧붙입니다.
  간밤에 나귀 타고 거미를 넘는 당신의 뒷모습을 몰래 보았습니다. 
  정지된 당신의 뒷모습이 밤이 새도록 저의 가슴을 짓누릅니다.
  오늘 아침, 화단에 핀 이름 모를 들꽃에는 
  당신의 눈물일지도 모를 이슬방울들이 고여 있습니다.
  제가 당신의 눈물을 닦아 드릴 수는 없지만
  제 마음을 담은 노래 한 곡,
  당신께 띄웁니다.
  들리시나요?


댓글목록

다섯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악이 곁들어진 시가 절창이십니다. 콩트 시인님
고단한  몸을 잠시 뉘여 쉬어 갑니다
어제는 병원에 다녀왔지요, 힘든 저에게 시인님의 시와 음악이
비타민 입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 시기를 . . .

Total 37,803건 95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1223
곰국 댓글+ 4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4 05-04
31222
쓰레빠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5 05-04
31221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05-04
31220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0 05-04
31219
오월 댓글+ 1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5-04
31218
침착하게 댓글+ 2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4 05-04
31217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7 05-03
31216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 05-03
31215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6 05-03
31214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4 05-03
3121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9 05-03
31212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8 05-03
3121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3 05-03
31210
파란군단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2 05-02
31209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6 05-02
31208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3 05-02
31207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7 05-02
31206
수제비 댓글+ 6
그루터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1 05-02
31205 등대빛의호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8 05-02
31204
출근. 댓글+ 14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6 05-02
31203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0 05-02
31202 아이미(백미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5 05-01
31201 마꼰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 05-01
31200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6 05-01
31199
여름의 파동 댓글+ 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9 05-01
31198 그루터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8 05-01
31197
최고의 남성 댓글+ 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7 05-01
31196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5 05-01
31195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9 05-01
31194
빗방울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5 04-30
31193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04-30
31192
사막의 기원 댓글+ 4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9 04-30
31191
정원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3 04-30
31190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6 04-30
31189
푸름 댓글+ 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8 04-30
31188
해방된 민족 댓글+ 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1 04-30
31187 등대빛의호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3 04-30
31186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4-29
3118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2 04-29
3118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4 04-29
31183
줄포 가는 길 댓글+ 1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8 04-29
31182
5월의 꽃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3 04-29
3118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8 04-29
31180
오월은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7 04-28
31179 소영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5 04-28
31178
민들레 댓글+ 4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7 04-28
3117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4-28
31176
섬진강 댓글+ 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0 04-28
31175
꽃띠 장 미소 댓글+ 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6 04-28
31174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1 04-28
열람중
絶望 댓글+ 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6 04-28
31172 꿈의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4 04-27
31171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4 04-27
31170
무제 댓글+ 3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2 04-27
3116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8 04-27
31168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1 04-27
31167 그루터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6 04-27
31166 소영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4 04-26
31165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4-26
3116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1 04-26
31163 그루터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5 04-26
31162
오로라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5 04-26
3116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04-26
31160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5 04-26
31159 등대빛의호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1 04-26
31158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2 04-25
31157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8 04-25
31156
포장마차 댓글+ 1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9 04-25
31155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9 04-25
31154 그루터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0 04-2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