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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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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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건
조회 625회
작성일 23-04-1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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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사랑하니 물어보면 이것이 미쳤나 할 것 같고
사랑 맞아? 반문하면 의심도 많다며 도끼눈을 뜰 것 같고
사랑아 외치면 앞집 꽃다방 아가씨
노른자위 송송 뜬 쌍화차 들고 달려올 것 같고
사랑이여 부르면 이웃집 사는 시든 꽃이
자기를 위하여 세레나데를 부르는줄 알고 콧방귀나 뀔 것 같아
사랑해요 하면 너무나 징그러워 소름 쫙 돋으려나
아니면 정중하게 사랑합시다 하면
어느 교회에서 나오셨어요 그럴 것 같아
우리 사랑 좀 해볼까요 하였더니 싸구려 취급한다며
불 같은 볼따귀가 철썩!
역시 사랑은 아픈 것이야
댓글목록
콩트님의 댓글
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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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건강은 어떠신지요?
시를 감상하며
제 입 속에서 바깥세상으로 뛰쳐나간
말 한마디가 어떤 몰골로 승화되는지
새삼 느끼고 갑니다.
남은 시간도 잘 보내시고요,
앞으론 아픈 사랑 말고
이쁜 사랑만 하시길
고대합니다.
^^;
다섯별님의 댓글
다섯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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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건강은 콩트시인님이 걱정해주신 덕에 현상유지 하고있습니다 ㅎㅎ
회사일로 입찰 좀 보느라 몇일 글을 못올렸습니다 입찰금액이 비싸 떨어질듯요 ㅋㅋ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