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493회 작성일 20-09-08 09:23본문
댓글목록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장이 꿈틀거립니다.
살아있습니다.
감칠맛 납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길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청개구리 꿈틀
동면의 뱀이 폴짝
오늘도 좋은데이...
ㅎㅎ
sundol님의 댓글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를 읽으니,
요즈음 시라는 간판을 달고 정체불명의 아날로지를 말하는
시쳇말들도 많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문득, 구상 시인이 말한 <현대시와 難解> 중
한 구절도 떠오르네요
" 어떤 시인이든 표현의 난헤를 간판으로 삼아서는 도저히 못 쓴다
그래서 작품에 있어서 훌륭한 암시나 비유가 근거가 있을 때는
그 아날로지로 인하여
작자의 주제와 그 인식에 접근 도달할 수 있지만
애매한 아날로지를 상실한 비유의 작품에서는
독자가 아무리 무엇을 얻으려 해도
허탕칠 뿐이다"
시를 쓰고 읽는 일은
결국 <시인의 체험 나누기>이며
<독자와의 감동 나누기>일 겁니다 - 제 비천한 생각은 그렇습니다
그런 소통이 상실된 채
의미 해석불가에 게다가 곁들여 옅은 감정의 변죽에
매달리는 글들.. (아, 물론 제 글도 그러한 게 많지만)
아무튼, 쓰는 이나 읽는 이 모두를
피곤하게 합니다
귀한 시를 읽으며
생각에 잠겼다 갑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혹시 이 글에도 시인님이 지적하시는
비천한 의미불가가 있는지
꽤 염려스럽군요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sundol님의 댓글의 댓글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가 던지는 의미가 너무 확연해서.. (암시나 비유가 그러하고)
그래서 너무 솔직하기도 하고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도무지 뭔소린지?
맘에 안들다는 건지?
결국 너무 쉬워 싱겁다는 말씀?
그게 제 수준인 듯...
일취월장으로 하루 아침에 나아지면 좋으련만
모두에게 잘 읽히면 더욱...
시인님은 평론가로 나서시는 게
적성이 맞으실 듯...
아무튼 감사합니다
(어쩐지 떨떠름하구만요...)
sundol님의 댓글의 댓글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뭔가 곡해가 있으신듯 (떨떠름하시다고 하니)
솔직... 그게 너무 쉬워 싱겁단 의미는 전혀 아니고
소위 이른바 자칭 시인이라 하는 사람들이
흔히 범하는 <무엇인척 함>이 없다는 의미
그리고 저같은 무지렁이더러 평론가로 나서라니요
기라성 같은 평론가들이 보면
웃을 거 같습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말을 많이 하다보면 듣는 이의 오해를 불러 일으킵니다
비평을 하시려면 솔직담백하게...
여기에도 비틀기가 섞이면
더욱 곡해할 수도...
여기서 그만하시지요
하여, 저도 이만하겟습니다
감사합니다
sundol님의 댓글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부족한 댓글은
시인님의 시에 대한 비평은 아닙니다 (비평이라고 하셔서)
서로 얼굴 마주 보고 이야기를 해도
인간의 말,언어라는 건
워낙 불완전한지라 그 의미 전달에
때로는 오해가 따르기도 합니다
하물며, 사이버 공간에서야
말할 것도 없구요
죄송했습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는 함께 늙어가는 마당입니다
물론 제가 한참 아래지만...
섬 노인의 낚시 / 백록
갯바위 대신 테트라포드
이른바, 그 삼발이에 쭈그린
늙은 미늘의 줄거리다
전설의 붉바리도 싫다는
다금바리도 싫다는
오로지
당신의 비바리를 떠올리는
사분의 삼박자 같은
숨 고르기의
소녀시대님의 댓글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금바리보단 춘향이가 낫겠죠
망년회나 아무때 연락주시면 감삽니다♡♡♡
서울제비올림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연이 있으면 언젠간 만날 수 있겠지요
만남이라는 것 자체가 작금의 금언인 듯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