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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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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00회 작성일 20-09-08 09:47

본문

푸른 물고기


  정민기



  푸른 이불 덮고 자는
  물고기를 낚아
  바닥에 내팽개쳐 놓으니
  잠투정하느라 뒤척거린다
  그래, 더 자라
  수족관으로 미끄러지듯
  이번에는 작은 이불을 덮는다
  원래 살던 바다가 아니라도
  여전히 너는 붙임성이 좋구나
  도마 넓적 배 위에 떡, 하니 올라
  결론은 난도질을 당한다
  드러누운 회, 눈 뜨고 자는 잠을
  못 이기고 기어이 황천역으로
  비린내 남기고 떠났구나
  입에 넣자마자 살살 녹는 저 바다
  잊지 못할 것 같은데
  아쉬워서 이 일을 어쩌나
  입가에 초장 씁쓸한 미소 짓는다
  파도 뛰어올라 초장에 닿을 듯

댓글목록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맞습니다.
제 시가 죽어야
아부지가 삽니다.

아들이 아부지
이길라고 하면
그건 불효자입니다.

결론은 시가 죽어야
시인이 살죠!

~^^;

좋은 하루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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