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사색과 자유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시인의 사색과 자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80회 작성일 20-09-08 20:40

본문

시인의 사색과 자유

 

태풍이 지나고 별이 뜨고

지상의 밤새운 소식이

하늘의 야사(野史)로 바뀌니 은하수 반짝이네

플라톤의 이상향처럼

이성의 절벽에서 뛰어내려

감성의 물결파도 위에 배를 젖네

저 별들에 담긴 창조 신화나 전설도 알고 보면 다 시인들이

꾸며지은 계보 이야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예술을 노래 부르네

옛 스핑크스의 별들은 시인들 앞에서 기꺼이 죽음의 바다에 뛰어내렸네

시대의 영웅과 왕들이 그 수수께끼 왕국을 시인과 함께 거두어갔다

문명의 수호자들과 점토에 기록된 이야기는 오늘도 떠돌고

시와 이야기 속 미담은 끝이 없다네

하늘과 땅에 미담 한줄 없다면 시인도 시를 쓸 까닭이 없지

인간과 인류의 비탄한 일과 행복한 일을,

초월적 감각적인 의미들로 각색할 뿐이라

시는 직관과 현상이지 현실이 아니다

그러니 역사 속에서 시인은 자유로이 말할 수 있다

갈대와 포도넝쿨의 속살거림에 대하여

태양의 노여움과 태풍의 감옥에 대하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4,588건 10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3958
달빛(퇴고) 댓글+ 4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 03-08
33957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 03-08
33956 상당산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 03-08
33955
봄의 꽃 향기 댓글+ 2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 03-08
33954
새봄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3-08
33953
민들레 댓글+ 1
德望立志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3-08
3395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3-08
3395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03-08
33950
당신이라면 댓글+ 2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03-08
33949
기다림 댓글+ 1
드림플렉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3-08
33948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03-08
33947
별빛을 쬐며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3-08
33946
삼월 매화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 03-07
33945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 03-07
33944
봄과 나 댓글+ 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 03-07
33943
개과 천선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3-07
33942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 03-07
3394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3-07
33940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3-07
33939
울게하소서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3-07
33938
전등 댓글+ 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 03-06
33937 민경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 03-06
33936
시인, 박재삼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 03-06
33935
AI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 03-06
33934
오솔길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3-06
33933
3월 댓글+ 1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03-06
33932 소리소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 03-06
33931
꽃샘추위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03-06
33930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 03-06
33929
가슴 앓이 댓글+ 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03-06
33928
강 사장 댓글+ 6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03-06
33927
착란 댓글+ 3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03-06
33926
꽃샘 추위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 03-05
33925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 03-05
33924
바람의 빛깔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3-05
33923
커피와 행복 댓글+ 2
지중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 03-05
33922
잇몸병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3-05
33921
댓글+ 1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3-05
33920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 03-05
33919
나이 댓글+ 2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 03-05
33918
인연으로 댓글+ 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 03-05
33917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 03-05
33916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03-04
33915
전화3 댓글+ 2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03-04
33914
피장파장 댓글+ 1
드림플렉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3-04
33913
봄꽃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03-04
33912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 03-04
33911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 03-04
33910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 03-04
33909
상처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 03-03
33908
어쩌자고 댓글+ 2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 03-03
33907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 03-03
33906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 03-03
33905
핫도그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3-03
33904
늦어질수록 댓글+ 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 03-03
33903 드림플렉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 03-03
33902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 03-03
33901
서양미술사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3-03
33900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 03-02
33899
인생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 03-02
33898
멜팅팟 댓글+ 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 03-02
33897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03-02
33896
떡라면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3-02
33895
가오 댓글+ 2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3-02
3389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3-02
33893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3-02
33892
울봄 댓글+ 2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 03-02
3389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03-02
33890
지금 이 시간 댓글+ 2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 03-02
33889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 03-0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