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대천지곡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월대천지곡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20회 작성일 20-09-12 10:49

본문

월대천*지곡月臺川之曲/ 백록

 
여기는 어색한 문장의 마이삭과 하이선이 할퀴고 간 터무니
잊을만 하면 어김없이 홍역을 치르는 곳
 
언뜻 떠올린 용비어천가가 월인천강지곡의 리듬을 타고 흐르고 있다
촬촬 창지 끊어지는 통증의 아우성이 어느덧
졸졸거리다 마는 고요의 낌새로
 
여기는 사라의 전설을 소환하는 울컥한 자리
백로가 머뭇거리는 요즘의 한낮에도
달과 별들이 얼씬거리는 한밤중에도
늙은 소낭과 폭낭을 오락가락하며
그칠 줄 모르는 매미의 곡성이
이명으로 들썩이는 내
 
그러거나 말거나 바로 그 앞에는 이제나저제나 변함없는
구구절절의 석보상절이 한바당으로 출렁이고 있다
마치, 이 섬의 살풀이인 양 마구
 
그야말로 파란만장의 대장경이다
한마디로 한바탕 천년만년의 희망을 품은
아래아의 감탄사다
 
ㆍ!
----------------------------------------
* 제주시 외도동에 위치한 하천


댓글목록

소녀시대님의 댓글

profile_image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목에서 주는이타심이 접근불가로  갔는지는몰 라도
월대천이란 곳이 참  괜찬은곳이란 ㅈ것을 시로인해
알게된 기쁨♡♡♡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월대천 좋습니다
옛 선비들이 달을 벗삼아 은어와 함께 시를 읊던 곳이랍니다
출렁이는 바다의 대장경과 만나는
무릉도원이나 도솔천 같은 곳
ㅎㅎ

Total 659건 9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99
코로나 코드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0 10-12
9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 10-11
97
결후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9 10-10
9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2 10-09
9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5 10-08
9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10-07
93
계몽군주론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10-06
92
블랙홀에서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 10-05
91
가을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6 10-04
9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10-03
89
어쩌다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10-02
88
한가위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9-30
87
백팔번뇌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9-29
8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7 09-28
8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9-27
8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0 09-26
83
나라 댓글+ 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09-25
82
댓글+ 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7 09-24
81
설화 댓글+ 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9-23
80
역시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9-22
7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9-21
78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9-20
77
부부 댓글+ 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09-19
76
돌의 감정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8 09-18
75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5 09-17
7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3 09-16
73
코로나 블루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2 09-15
7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9-14
7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9-13
열람중
월대천지곡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9-12
6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9-11
68
오늘밤의 詩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09-09
67
댓글+ 1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5 09-08
66
정방의 연가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9-07
65
6 & 9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09-06
64
백로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9-05
63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09-04
62
해우소에서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5 09-03
61
섬의 태풍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3 09-02
60
신을 신다가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9-01
59
각자도생 댓글+ 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08-31
58
색시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3 08-30
5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5 08-29
56
상소문 댓글+ 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9 08-28
55
월대천 연가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8-27
5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8-26
5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 08-25
52
수저론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5 08-24
51
가면극 댓글+ 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08-23
5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5 08-21
49
빗 빚 빛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8-20
48
멘붕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8-19
47
애먼 회상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3 08-17
46
기라바해 댓글+ 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2 08-16
45
말복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9 08-15
4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8-13
4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7 08-12
42
실성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2 08-11
4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8-10
40
무태장어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8 08-09
3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8-07
38
입추 전야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7 08-06
37
부동산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6 08-05
36
인생 댓글+ 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8-04
35
팔월의 음표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8-02
34
황당한 소설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8 07-31
3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5 07-29
32
저승에서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7-28
31
매우 댓글+ 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0 07-27
30
고독 댓글+ 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3 07-2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