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 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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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18회 작성일 20-09-13 07:43본문
네 번째 키스
바다가 처음으로 내게 키스했다
이 시를 쓰는 나의 갈래머리 이마에,
이후로 내 이마는 순결해졌다
구리 목걸이는 너무 비굴해 보여
감히 내 머리카락에 끼울 수 없다
두 번째 키스는 처음보다 한결 뜨거워
이마를 더듬다가 빗겨나가
파도의 거품이 내 입술에 닿고 말았다
그것은 거룩한 사랑이 감미로운 손길로
자기 왕관을 내게 덧씌우는
천상의 선물이었다
세 번째 키스는 내 입술에 거침없이
내려앉았다
그 후로 참으로 오랜 세월 바다는 아늑했다
바다가 지운 기억이
내게 네 번째 키스를 시도했다
별빛 아득한 그날
나는 그만 바다가 되었다
바다가 처음으로 내게 키스했다
이 시를 쓰는 나의 갈래머리 이마에,
이후로 내 이마는 순결해졌다
구리 목걸이는 너무 비굴해 보여
감히 내 머리카락에 끼울 수 없다
두 번째 키스는 처음보다 한결 뜨거워
이마를 더듬다가 빗겨나가
파도의 거품이 내 입술에 닿고 말았다
그것은 거룩한 사랑이 감미로운 손길로
자기 왕관을 내게 덧씌우는
천상의 선물이었다
세 번째 키스는 내 입술에 거침없이
내려앉았다
그 후로 참으로 오랜 세월 바다는 아늑했다
바다가 지운 기억이
내게 네 번째 키스를 시도했다
별빛 아득한 그날
나는 그만 바다가 되었다
댓글목록
소녀시대님의 댓글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세상에 네번째 키스했으면 모텔로가든지
차나 어딜가야지 바다가서 무얼 하겠다는지
알다가도 모를일ㅎ ㅎ ㅋ
바다속에 숨겨논 애인이나 있나?
라라리베님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다는 그 사연을 다 알고 있겠지요
조금은 감춰놓은 시적 표현이 좋게 느껴지네요
푸르고 맑은 바다 속 보고를
많이 건져올리시길 바랍니다
잔잔한 물결처럼 평안한 시간 되세요^^
소녀시대님의 댓글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에도 시놉시스가 있지요 적어도 내게는 정상 작품 쓰기
전에 괜찮을까 타전해본건데 좋다시니 다행입ㄴ다
한번시도해봄직♡♡
grail217님의 댓글
grail21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야..
서정적이며 낭만적인 시가 써졌네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