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승달의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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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54회 작성일 20-09-13 19:57본문
초승달의 독백 / 孫 紋
내 전신을 다 보여준 적 있지만
매번 다 보여준다면 재미없잖아
그래서 이 번엔
모서리로 꽃을 피워 보여줄께
내 모습 어때!?
베일에 가려져 제법 감칠맛 나지
조금은 부족한 듯 뭔가 궁금 하지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고 했던가
과(過)하지 않는 게 내 철학이야
헌데, 넘 가냘퍼 좀 살찌우고 싶어
댓글목록
그대로조아님의 댓글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달은 해와 달리
한 달에 한 번씩 제 모습을 달리한다.
즉, 한 달을 주기로 변화하며 산다는 것
변하지 않아야 하는 것도 있지만
변할 수 있다는 것은 살아있다는 것이요,
희망을 품을 수 있다는 것이 아닐까
초승달은 보름달로 가는 과정이지만
그 순간의 의미와 아름다움이 존재한다.
변화할 수 있는 다양성이 있어서 좋다.
DARCY님의 댓글
DARC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대로조아님 반갑습니다
요즈음 변화도 다양성도 없이
까치 걸음으로 조심 조심 살지요
초승달의 독백
시인님의 감성에 젖어 봅니다
그냥 보이는데로만 보던 초승달
그 순간의 의미와 아름다움이 존재한다
잠시 고요한 힐링의 시간을 가져 봅니다
건강 하시고 향필 하세요 ^*^
그대로조아님의 댓글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茶방장님!
침침한 눈으로 먼길 행차하셨습니다 그려!
다이어트 중인 초승달
차면 기우나니 순간을 즐기며 살아야겠지요....
뭐니뭐니 해도 건강제일이니까
부디 건강 잘 챙기시고,
일상의 행복 누리시며 사기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