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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탑(石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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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17회 작성일 20-09-14 10:13

본문

석탑(石塔) / 주 손




생의 업장이 얼마나 두터웠으면

저토록 녹아내려 석화石花로 피었는가


백팔 번뇌의 주렴이 염주가 되어

켜켜이 쌓인 허욕 탑 끄트머리 마다

무던히도 매달렸다


구도의 세계는 거기 있는가


무심코 돌아가는 탑돌이에 문득

염불의 발 걸음이 잦아들고


탑신에 귀 기대어 가만히 들어보면

어디선가 들리는 목어木魚소리


화사花蛇 허물 벗는 소리

혀 날름대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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