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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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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36회 작성일 20-09-16 00:50

본문

립스틱

 

1.

 

시집온 이래 당신의 입술은 햇살에 늘 검붉었다뙤약볕 아래 수십 번 굽히고 

일어난 사이 주름 무성한 얼굴 까맣게 칠해지곤 하였다입술은 산 모양 침묵으로 

버티다, 노상 좌판 햇빛에 화상을 입을 때, 근원은 날개 모습이라며, 남편 자식 향해 

지진처럼 쩍 억갈라진 틈으로 꺼억 꺼억 울다 어디든 날아가겠다 파르르, 

하지만 곧잘 둥우리 품은 암탉 되어 별빛 달빛을 바른다

 

2

 

자그마하던 내 입술 두툼해지자, 입술 선 따라 날개 그리며, 사시사철 붉은 장미 피워낸다. 

어느덧 한 아름 빨래 가득한 베란다 창문의 햇살저녁마다 연기 가득한 부엌 전구 빛에

자주 붉게 칠해지는 입술로, 이제는 구석 한 지붕 지키는 기둥처럼 지내다, 어젯밤 

그 빛의 갑갑함에 툭쓰러져 구르고는 일어나 촛불 모양 서 있다




2020-09-15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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