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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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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24회 작성일 20-09-22 08:08

본문

역시 / 백록


 
적어도 이천만 백성의 대표 중 하나라는 양반이
형조판서에게 송곳 같은 질문을 던지는데
족족 동문서답의 볼이다
마치, 마이동풍이다
우째, 우이독경이다
 
역시亦是
생각했던 대로
역시歷時
비아냥의 음표나 쉼표로 뜸을 들이며
역시譯詩
난해한 시를 번역하듯
역시逆施
도리를 거슬러
 
뭐가 이리도 알아듣기 어려운지
마침, 지나가는 김삿갓의 당나귀에게 도움을 청하는데
대뜸, 귀나당貴娜堂을 아시느냐 되묻는다
역시, 그 주인에 그 종이다
 
옳거니, 판서의 말을 죄다 거꾸로 씹으면
확실한 스트라이크 아웃이다
제 임금을 해치려는
시역弑逆으로
부실공사를 시작하는
시역始役으로
요즘 같은 역병의
시역時疫으로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분秋分 / 백록


백로와 한로가 만나는 여기는 시방
저무는 절기의 논두렁
마침, 나락에 불이 붙었다
논쟁거리로 활활
푸닥거리로 이러쿵저러쿵
이런 게 바로 야단법석인 듯
연기의 말씀들 분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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