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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777회 작성일 20-09-24 09:43

본문

/ 백록


 
몽마르뜨 언덕을 떠올리는 솔동산의 흔적을 더듬으면
섶섬이 보이는 풍경* 속 서귀포의 환상*이 비친다
앙상한 뼈마디의 허기와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빈곤한 화가의 욱하는 통증과 함께
골육의 삶과 그 시절의 비명 같은
 
근처 쇠소깍이 그리 들리듯
큰갯물 파도가 울컥이듯
뿔난 몽생이 들락키듯
한마디로 두 눈이 시벌겅
피골이 상접이다
 
이윽고 우리 할망 하르방이 얼씬거린다
그 속에 테우리가 있다
소울음이 있다

--------------------------------
* 이중섭 화가의 작품명 차용


댓글목록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를 바라보니,
제주도 흑돼지가 생각나서요.
나중에 용머리로 먹을게요.
근데 '거기'가 어디인가요?
지금 가려고요ᆢᆢᆢ

'떼끼'라는 말에
따뜻한 아부지 마음을 느끼곤 합니다.
이런 아부지 맘 모르고 살아왔습니다.
1987년 9월 저 태어나고
1987년 10월 친부께서~ㅠㅠ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익히 들어 알고 있지요
그럴수록 더 열시미...
부친 몫까지...
어느덧 저는 이제 잠자리를 찾을 시간
------------------------------

잠자리 / 백록


잠자리가 공중을 뱅뱅 돈다
자면서도 잘도 돈다
꽃 주위를 맴돈다
귀신 같은 놈
저 자리가 어쩜
내 영혼의 잠자리 같은데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친을 아시는 고향 어르신이 계신지
주말에 고향 금산에 가서
가장 높은 적대봉(금산 섬을 하나의 산으로 보아
산이라는 명칭은 없고 봉우리 이름이 붙습니다)에 오르고,
금의시비공원도 볼겸!
시집 '거금도에서'도 출간해보려고요.
고향 갈 용머리라도 넉넉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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