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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먹는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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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32회 작성일 20-09-24 16:14

본문

혼자서 먹는 저녁


  정민기



  반대편에 묻힌 저녁이 떠오르고
  라면에 밥을 말아 떠오른
  저녁을 혼자서 먹었습니다
  느낌은 곧 반짝이고 있었고요
  거리는 바다처럼 어두워졌습니다
  정든 여름밤이 지나고
  가을밤이 곁에 다가와
  앉았습니다
  비 온 뒤 밝아올 아침은
  서늘하겠지요
  먼발치에 떨어진 그대라는 별을
  내 앞으로 끌어와서 주워 담았습니다
  슬픈 환절기에 배롱나무가
  분홍빛 눈물을 흘렸습니다 가을은
  단풍이 염색하는
  계절이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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