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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잔디 위의 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615회 작성일 20-09-27 02:28

본문

금잔디 위의 꿈


잔디 잔디 금잔디
세 마디 읊음에
없던 졸음이
하이웨이 타고 밀려온다
너의 부드러운 살갗
설마 상처 날까봐
살짝 환상의 페르시안 담요를 깐다
대낮에 둥둥 뜬 내 꿈은
금잔디 위에서 닺을 내린다
그녀가 펼쳐놓은 나들이 점심,
흰밥과 까나리 볶음, 난 그녀의
무릎 베갯속 자장가를 듣는다
몽환 속
나는 흰나비, 그녀는 호랑나비
동상각몽에 놀라 잠 깨자
난 금잔디 위 누워있는
벌거벗은 노인네!

댓글목록

金富會님의 댓글

profile_image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꿈의 한 끝에 저도 있는 것 같습니다...
글은 자주 뵈었는데 인사는 처음인 듯합니다.
건강하시구요
추석 명절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맛살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누추한 곳까지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속으로는 늘 인사드리고 있습니다
홀로 수고하시는데 화이팅을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맛살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시죠?

제가 드릴 말씀입니다
이 달라스 근교 먼 곳에서
추석이 되면 더욱 고향이 그리워지고
짧은 글 솜씨로 시마을에서
위안을 받고 있습니다
좋은 명절 지내시기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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