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 이와 머슴애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방울 이와 머슴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74회 작성일 20-09-30 06:51

본문

<방울 이와 머슴애>

-

방울 이와 머슴애가 손을 잡고 걸어가네요,

방울 이는 꽃으로 장식한 모자를 쓰고

새빨간 방울도마토로 귀걸이를 하고

피자로 만든 상의를 입고

머슴애는 바나나 껍질로 만든 바지를 입고

수박으로 모자를 만들어 쓰고

둘이는 같은 바게트 빵으로 된 팔로..

머슴애는 튼튼한 무 다리에

아몬드 신을 신었는데

-

머슴애: 방울아, 너 발이 너무 약해 보여 조각남께 가서

매끈한 무 다리로 만들어 달라 해

방울이: 그래, 지금 같이 가자

머슴애: 지금은 안 돼 너무 늦었어,

방울이: 쇠뿔도 단김에 빼라했어 생각났을 때

당장에 해야 하겠어

머슴애: 허지만 지금은 밤이 너무 늦었어,

방울이: 사내가 겁은 많아가지고, 내가 같이 가는데

뭐가 무서워

머슴애: 세상이 워낙 그렇지 않아

방울이: 하는 김에 코도 세워야하겠어

눈은 예쁜데 코가 좀 낮은 것 같아

머슴애: 꼴에 여자라고 멋은 들어서...

방울이: 너도 모자 좀 고쳐달라고 해 그게 무어니

기왕이면 수박 겉이 보이게 해야지

그럼 우리 내일 같이 가는 거야 알았지?

-

둘은 돌아서서 어둔 커튼을 젖히고 살아진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44건 5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6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2-12
6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2-06
6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1-27
6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9 01-24
6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01-21
5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01-18
5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1-16
5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1-13
5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4 01-12
5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0 01-05
5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8 12-29
53
성탄 선물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12-22
5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9 12-19
5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12-12
5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12-08
4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12-04
4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12-02
4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5 11-28
4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11-23
4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8 11-22
4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11-19
4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3 11-15
42
별난 사내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5 11-11
4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1 11-09
4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0 11-01
3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10-31
38
고목 댓글+ 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2 10-29
3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5 10-27
3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10-22
35
삶이란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2 10-16
3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9 10-11
3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10-10
32
단풍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7 10-08
3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10-06
3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7 10-04
열람중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5 09-30
28
보름달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9-26
2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9-20
2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9-17
2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9-14
2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9-07
2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09-03
2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8-28
2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8 08-22
2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4 08-17
19
폭우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6 08-08
1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2 07-26
1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7-21
16
죄의 본질 댓글+ 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5 07-17
1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07-12
14
그녀의 남자 댓글+ 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7 07-05
1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7-03
1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2 06-29
1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5 06-25
1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3 06-19
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3 06-15
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6-12
7
흙의 숨결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8 06-06
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5 06-01
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5-30
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4 05-28
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2 05-24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0 05-21
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0 05-1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