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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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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02회 작성일 20-09-30 08:40

본문

한가위 / 백록

 

 

쓸쓸한 마음이 휘청

아니, 휘영청거리는 날이면

 

나는

 

갈바람에 쫓긴 철새로 훨훨 날아가거나

하늬바람을 품은 양떼로 달려가지

 

간혹

 

바람 한 점 구름 한 점 없는 날엔

파란 마음으로 달마중 가지

 

그 달은

 

이맘때쯤 근심 가득 짊어지고 승천하신

울 할머니 초상이지


불초不肖

나는

 

그 얼굴에 얼룩으로 피어난 것이

기미인지 주근깨인지

검버섯인지 주름인지

아님, 저승의 꽃인지

알 도리 없지만

 

 


댓글목록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부지~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올 추석에는 코로나 때문에
제주도 못 갈 것 같아요.
죄송해요. 흐흑!

ㅡ떼끼! 쓸쓸한 마음이 휘청거리다가도
휘영청거리는 날이다. 혼저옵소예!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떼끼!
안그래도 휘청거리는구먼
진짜 우리 아들들도 둘 다
아직 살아있는 아비조차
언텍트구만...

빌어먹을 세상
아무튼
송편 대신 한가위를 한 잎
깨물어보세염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송편 대신 한가위 보름달
5만 원 한치를
씹어 먹고 싶은데,
혼자라서 그것도 여의치 않네요.
용머니 주는 친척도 없고ᆢᆢᆢ
이 긴긴 연휴를 또 라면으로 때워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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