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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의 보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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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19회 작성일 20-10-01 18:23

본문

얄미운 구름이
심술을 부려
맘으로 보고 있는
 보름달 ...

쳐다보면

아름이의 얼굴같은
동그란 보름달

아름다운 정원을
환하게 비추니
꽃들이
너무 좋아하는것 같은
보름달

소녀시절의
추억들을
새록새록 떠오르게 만드는
 고향같은 보름달

몰래데이트를 즐기던
 밤에 피는 장미랑
밤을 잊은 그대를
 생각나게하는
참 고마운 보름달

어떤 소원이라도
간절히 빌면
다 들어줄것만같은
사랑의 보름달

 그래서
더욱 더 이끌리고
 정이 가는
탐스런 보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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