糾飭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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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관(糾飭冠)
함께 날지 못해서 유난히 눈에 띈다,
눈에 거슬린다, 말할 것 없다
날지 못해도 스스로 머리에 규칙관(糾飭冠)을 썼으니,
홀로 빛나는 예(禮)가 되었다
눈치없는 학(鶴)들이 온통, 그에게
무례하게 무관심하다
그가 어디까지 오만하면, 심드렁한
학(鶴)들이 비로소 고개를 숙일까
한 천년(千年),
이미 세월이 흘렀다
그래, 애석한 건
속절없이 흘러간 세월뿐만이 아니야
아무리 회상(回想)의 각(角)을 떠도
끝내 겸손할 줄 모르는, 그의 어설픈
자존(自尊)인 거지
객기(客氣)인 거지
- 繕乭 ,
* 糾飭 : 무례하게 시비를 걸다
댓글목록
김용찬님의 댓글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의 기준은 있는 것입니까?
헛웃음만 나옵니다...왜냐구요?...그렇게 자신을 추켜세우고 싶은건가? 시마을에 오래 있다 보면은요?
왜 시인님은 문갑식 주필님과 딴판입니까?
정의는, 예의는 세치혀에서 나오는 곳이 아닙니다
존경받고 싶다면 존굥받게 처신을 해야하는것이 어닙니까?
새가슴 아니 유리가슴들 입니까?
언론탄압이란걸 모릅니까?
표현의 자유를 자기 주관적 잣대로 재단해서 말 못하게 하는 짓거리...이게 바로 독재입니다
독재자가 독재를 모르니 나라가 그지같이 되었지요..!!
개입하지 마십시요
난 한 번 하면 끝장 보는 사람인데..슬슬 투쟁의식이 올라오고 있으니 개입하지 마십시요
sundol님의 댓글의 댓글

대꾸할 가치가 전혀 없어서..
시에 대한 흠결을 말한다면,
구체적으로 (시)에 관해 말할 것이지..
이게 뭡니까?
- 새삼, 시마을 회원의 꾸준한 하향화를 절감하고
그건 그렇고..
근데, 김용찬님은 (그 잘난) 검찰에 계시다했던가요?
무지, 존경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