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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망증과 동거하는 삶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24회 작성일 20-10-08 19:32

본문

건망증과 동거하는 삶 / 孫 紋


그냥 그런대로

잊은 채 살아가는 게 인생의 대부분

멀어진 기억 되돌리려할 때 건망증으로

가물가물 리콜이 안 될 때가 더러 있다


그런 순간을 대비해

그 '망각의 늪'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한 가지 꼭 해야할 게 있으니

그것은 다름아닌 메모습관 길들이기


문득 문득 떠오르는

시상(詩想)이나 아이디어가 생기면

메모장이나, 아니면 핸드폰에

즉시 메모리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면 

기억 대신에 그 메모를 리콜하면 되는 것


이(齒)가 없으면 잇몸으로 대신하듯

기억력이 없으면 메모로 대신하고

부족한 게 있으면 보완 보충해 가면서

그냥 그렇게 살아가는 게 인생 아닐까


어찌보면 건망증이 삶의 보약이 될 수도....

댓글목록

그대로조아님의 댓글

profile_image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스터한공 시인님!

부족한 글에 오셔서
놓아주신 공감의 말씀에 감사합니다.

잊을 건 잊어가면서 사는 게 좋은데
그 반대인 경우가 더러 있습지요....

코로나시국에 건안하시길 바랍니다!

DARCY님의 댓글

profile_image DARC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대로조아 시인님
저도 메모를 꼭 합니다
시간날때 몇년전 가계부를
들쳐보며 웃을때도 있고
버리지 못하고 수십권의
책아닌 책이 되었네요

안좋은일은 건망증이 있어서 좋고
해야할 일들은 메모를 꼭하고
휴대폰에 저장 ~ 리콜
나이 드는게 아니고 익어 간다지요
공감가는 좋은시 여기는 추천이 없네요 ㅎ

아름다운 계절 가을을 만끽 하시고
제주위의 아끼는 모든분들 건강 하시길 ...

그대로조아님의 댓글

profile_image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 DARCY 茶방장님!
고운 발걸음으로 다녀가시고
남겨주신 공감어린 흔적에 감사합니다.

점점 건망증이 늘어가지만
나이 드는 게 아니고 익어간다는....

요즈음엔 계절을 잃어간다는 생각에
이제 또 가을을 잃어가고 있는 듯 하여
일상의 행복 속에 건안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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