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의 착각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詩의 착각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슬픈고양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34회 작성일 20-10-12 20:44

본문

      詩의 착각

시적 자아는

나를 포장하지 않는다

읽는 이가 느끼는 낯섦은

따지고 보면

시적 자아가 과민하게 비틀어낸

내면의 모습

그 모양과 기복이

누군가를 뒤숭숭하게 만들어 낼 수는 있겠지만

시인은 그걸 시적 환희라 한다

그래서

서정의 범위를 이탈한 詩는

결국 신춘 문예에 오르고

작가는 몇 마디 작업 멘트를 해 대겠지

詩라는게 숙명이라며

천지빼까리 시인인 세상에

우리는 왜 쓸쓸한가?

가을은 이만큼의 넓이로 다가왔지만

시적 자아는

뫼비우스의 띠를 여전히 돈다

심하게 가위 눌린 밤

시계는 새벽 1시

클릭수를 확인한 시적 자아는

공포심을 느낀

뒤숭숭하고 피곤한 잠의 경계에

오랜 시간 갇혀 있다

그게 가을의 정취는 아니지 하며 허둥거린다

이 가을은 詩를 착각하게 한다.


댓글목록

tang님의 댓글

profile_image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순함이 이끄는 착함의 道
저녁의 음울이 한 켠으로 나대고
여명의 손짓은 커져옵니다
상황은 한 곳에 있지 읺고 계율의 힘은 크기만 합니다

Total 34,706건 256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6856
샤갈의 마을 댓글+ 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9-19
16855
아 적적的的 댓글+ 4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9-23
1685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10-03
16853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10-05
16852
한로 댓글+ 4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10-08
1685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10-11
16850
회충 댓글+ 2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10-16
16849 오징어볼탱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3-23
16848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10-27
1684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11-12
16846 가족바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2-13
16845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1-12
1684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1-23
16843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7-30
16842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2-01
1684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3-19
16840
천국 기행 댓글+ 1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2-12
1683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2-28
1683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3-12
16837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4-03
1683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3-29
16835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4-01
16834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4-10
1683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4-29
16832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5-10
16831 담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5-24
16830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6-23
16829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7-06
16828
꽁치통조림 댓글+ 4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1-28
1682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10-06
16826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9-07
16825 선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9-13
16824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9-18
16823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10-22
16822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12-04
1682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1-05
1682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1-28
16819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2-01
16818 호롤롤로웽엥엥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2-27
1681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3-12
16816
내성(耐性) 댓글+ 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3-27
1681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3-18
16814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3-30
16813 금오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4-08
16812
낮잠 댓글+ 2
책벌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4-15
1681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4-26
16810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5-06
1680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5-12
16808
무망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6-01
16807
치매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5-30
16806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6-25
16805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6-26
16804
시인과 소녀 댓글+ 1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7-13
16803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7-04
16802
보물찾기 댓글+ 2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7-09
16801 별별하늘하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7-26
16800
바람꽃 댓글+ 6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7-27
16799
강아지 공장 댓글+ 4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7-28
16798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8-05
16797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8-08
16796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8-13
16795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8-15
16794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8-17
16793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7-09
16792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9-01
16791
가을바람 댓글+ 2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9-10
16790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9-14
16789
그날의 초상 댓글+ 8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9-15
16788 일신잇속긴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10-07
1678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10-0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