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살며 나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 * * 확고부동한 당신이어서 큰 의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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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81회 작성일 20-10-13 20:17본문
나랑 살며 나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
사문沙門/ 탄무誕无
한 생각 일어날 때도
생주이멸(生住異滅)이 전혀 없는 나,
사람들이 나를 저버리고
,6근(六根)에 사로잡혀
,6도(六道)를 오락가락
,3계(三界)를 기어 다니고 있다
예나 지금이나
척,척,척
아닌 척, 바쁜 척, 못 본 척
한 생각 나처럼 깨끗하면
,마음은 법신불
한 생각 나처럼 분별없으면
,마음은 보신불
한 생각 나처럼 차별 없으면
,마음은 화신불
나에게 이러한 것이 없다
미혹한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
방편으로 한 말
*
나/ 모든 인간(만물)의 본래 성품, 붓다
*
3계(三界)/ 욕계(欲界), 색계(色界), 무색계(無色界),
그리고 과거, 현재, 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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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고부동한 당신이어서 큰 의지가 된다
사문沙門/ 탄무誕无
당신은 어떤 인연이 되어 결과로 나타나지 않는다
또렷한 아지랑이 형체를 갖고
내 단전 앞에 나타났다
씨익`~ 웃으며 한참 마주하다
본래 모습 그대로 공함이 되었다
고금선각(古今先覺)이 그랬고, 나도 그랬고,
아무것 없는 텅 빈 공에서
시절인연이 작용하여 당신은 나타났다,
얼굴 없는 얼굴로
지식과 정보에서 당신을 찾는다는 건
모두 문자의 뛰어난 모습일 뿐,
살아 있는 당신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것 아니다
모든 무엇이(활동과 인연이)
당신으로 말미암아 생겨남으로
당신은 연기(緣起)
당신은 나타났다 사라지는 생멸법(生滅法)과는 달라
생하지도 않고 멸하지도 않는다
동정(動靜) 없는 불생불멸,
만상(萬象)을 토해내고 삼킨다
당신 품에서 깊지 않은 것이 없고
해탈(解脫)하지 않은 것이 없다
가는 곳마다 해탈
모든 경계는 당신 묘용에 의하여 나타난다
볼 줄 아는 것이 당신,
들을 줄 아는 것이 당신,
냄새 맡을 줄 아는 것이 당신,
맛볼 줄 아는 것이 당신,
감촉 느낄 줄 아는 것이 당신,
의식할 줄 아는 것이 당신,
모든 것은 당신이
*
*
당신/ 모든 인간(만물)의 본래 성품, 붓다
텅 빈 공/
모든 인간(만물) 본래 성품의 본체,
제도권에서(지식으로) 아는 그러한 공이 아닙니다.
체험의 영역입니다.
시간과 공간이 없고, 차원이 없는 공입니다.
아무것도 없는 가장 작은 공(수)이며,
우주를 포섭하고 있는 공(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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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이追而)
오래전에 벌써
나는 밤(미혹, 무명)을 떠난 사람,
밤에
"날씨가 추운가?"
"사람이 추운가?"
날씨를 물은 것이 아니라
깨침(본래 성품)에 관해 물은 것입니다.
'모든 사람, 모든 것들이 이(당신) 속에 있습니다.'
붓다의 살림살이를 체득(體得)한 정법(正法)을
'보시 없는 보시'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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