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살며 나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 * * 확고부동한 당신이어서 큰 의지가 된다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나랑 살며 나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 * * 확고부동한 당신이어서 큰 의지가 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81회 작성일 20-10-13 20:17

본문


나랑 살며 나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

사문沙門/ 탄무誕无 

한 생각 일어날 때도
생주이멸(生住異滅)이 전혀 없는 나,
사람들이 나를 저버리고
,6근(六根)에 사로잡혀
,6도(六道)를 오락가락
,3계(三界)를 기어 다니고 있다

예나 지금이나

척,척,척

아닌 척, 바쁜 척, 못 본 척


한 생각 나처럼 깨끗하면
,마음은 법신불
한 생각 나처럼 분별없으면
,마음은 보신불
한 생각 나처럼 차별 없으면
,마음은 화신불

나에게 이러한 것이 없다

미혹한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

 방편으로 한 말


*

나/ 모든 인간(만물)의 본래 성품, 붓다


*

3계(三界)/ 욕계(欲界), 색계(色界), 무색계(無色界),

그리고 과거, 현재, 미래입니다.

/////////////////////////////////////////////////////////////////////////////////////////////

확고부동한 당신이어서 큰 의지가 된다

사문沙門/ 탄무誕无 

당신은 어떤 인연이 되어 결과로 나타나지 않는다
또렷한 아지랑이 형체를 갖고

내 단전 앞에 나타났다
씨익`~ 웃으며 한참 마주하다

본래 모습 그대로 공함이 되었다
고금선각(古今先覺)이 그랬고, 나도 그랬고,
아무것 없는 텅 빈 공에서
시절인연이 작용하여 당신은 나타났다,

얼굴 없는 얼굴로


지식과 정보에서 당신을 찾는다는 건
모두 문자의 뛰어난 모습일 뿐,
살아 있는 당신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것 아니다
모든 무엇이(활동과 인연이)
당신으로 말미암아 생겨남으로
당신은 연기(緣起)


당신은 나타났다 사라지는 생멸법(生滅法)과는 달라

생하지도 않고 멸하지도 않는다
동정(動靜) 없는 불생불멸,
만상(萬象)을 토해내고 삼킨다
당신 품에서 깊지 않은 것이 없고
해탈(解脫)하지 않은 것이 없다
가는 곳마다 해탈


모든 경계는 당신 묘용에 의하여 나타난다
볼 줄 아는 것이 당신,
들을 줄 아는 것이 당신,
냄새 맡을 줄 아는 것이 당신,
맛볼 줄 아는 것이 당신,
감촉 느낄 줄 아는 것이 당신,
의식할 줄 아는 것이 당신,
모든 것은 당신이


*

*

당신/ 모든 인간(만물)의 본래 성품, 붓다


텅 빈 공/

모든 인간(만물) 본래 성품의 본체,

제도권에서(지식으로) 아는 그러한 공이 아닙니다.

체험의 영역입니다.

시간과 공간이 없고, 차원이 없는 공입니다.

아무것도 없는 가장 작은 공(수)이며,

우주를 포섭하고 있는 공(수)입니다.


*******

추이追而)


 오래전에 벌써

나는 밤(미혹, 무명)을 떠난 사람,

밤에
"날씨가 추운가?"

"사람이 추운가?"


날씨를 물은 것이 아니라

깨침(본래 성품)에 관해 물은 것입니다.

 '모든 사람, 모든 것들이 이(당신) 속에 있습니다.'


붓다의 살림살이를 체득(體得)한 정법(正法)을

'보시 없는 보시'해드렸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4,568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 04-19
공지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68 12-26
34566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 13:10
34565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 13:02
3456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 11:48
3456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 08:02
34562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6:49
3456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 05:24
34560 p피플맨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 01:23
34559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 00:00
34558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0:00
34557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 04-24
34556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4-24
34555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 04-24
34554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 04-24
3455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 04-24
3455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 04-24
34551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 04-24
34550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04-24
34549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4-24
34548 p피플맨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4-24
34547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4-24
34546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 04-23
34545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 04-23
34544 德望立志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 04-23
34543 p피플맨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4-23
3454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 04-23
3454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4-23
34540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4-23
34539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 04-23
34538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4-23
34537
각시붓꽃 댓글+ 2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4-23
34536 상당산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4-22
34535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4-22
34534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 04-22
34533 p피플맨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4-22
34532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04-22
3453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 04-22
3453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4-22
34529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4-22
34528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4-22
3452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 04-22
34526 마파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 04-22
34525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04-22
34524 등대빛의호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04-21
34523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04-21
34522 p피플맨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04-21
3452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4-21
34520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 04-21
34519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4-21
34518
붉은 꽃 댓글+ 3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04-21
34517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 04-21
34516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04-21
3451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04-21
34514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4-20
34513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4-20
3451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 04-20
34511 드림플렉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4-20
34510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4-20
34509
Westmoreland Rd.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4-20
34508 p피플맨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 04-20
3450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4-20
34506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04-20
34505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4-20
3450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4-20
34503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4-19
34502
노을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4-19
3450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4-19
34500 德望立志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4-19
34499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4-1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