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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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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85회 작성일 20-10-25 19:19

본문

가식假飾/  지천명


남루한 거짓의 골짜기에서

한송이의 절실한 진실을 꺾으며

잡초라 명명하는 양심과 대범함을

용기라 할 것인가

만용이라 할 것인가 


습관 처럼

가방에 구겨 넣어 오던 사랑은

너무 쉬워서 형편 없었던 것일테지

누군가는 한점의 고기를 구우며

목줄 타듯 침을 삼키고


누군가는

고기 한점의 식은 기억으로

불판을 지나쳐 가지


인생은 나의 주관이지만

또 한 빗대어

타인의 인생사에 곁끼워진

부록으로 살아 가는 것이다


인생은

타인들이 펼쳐 놓은

하루의 일상속에서

곁다리로 살면서

자아실현에 목적을 두는 것이다


타인의 그늘속에서

자아도 흔들 흔들 바람속을 걷듯

존재 하는 것이다


진실의 실존을 믿음으로

사용하고 싶을땐

존재의 알맹이는 땅 바닥에

패대기 쳐버리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


스스로 껍데기에 갇혀서

자아를 다독여 봐야 한다


없는 사랑과 관용이

넘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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