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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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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70회 작성일 20-10-29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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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바람에 날려 보내자

하루의 시름과 힘겨운 일들 가슴에 담으면

깊은 우울의 심연에 빠져 누가 건져 주겠나


바람에 실려 보내자

바람은 내가 지고 있는 무게를 가볍게 해준다

지난 일들 담아두어 무엇 하나


지나보면 다 헛된 일들에 빼앗긴 허무한 날들

바람은 과거를 지나 현재를 짊어지고 미래로 나아간다

지나고 보면 한 날의 바람이었던 것을

그 때는 왜 그렇게 가슴 태웠을까


산바람 바닷바람 내 가슴을 씻어주는

방부제 같은 바람

내 이 바람과 함께 한 시절을 보내고

바람처럼 미련없이 사라지리라


그렇게 인생은 가고

또 내일은 내일의 의미를 가지고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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