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심사위원의 눈물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어느 심사위원의 눈물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24회 작성일 20-11-07 12:13

본문

어느 심사위원의 눈물



우유빛  얼굴에 막 그려진 수채화
잔잔히 흐르는 눈물은 어느 상류로 부터
흘러내리고 있나?
그녀는 사랑의 뭉치로 알려진 은하계 속의 꽃별
심사위원 속 숙연히 앉아 울고 있다

강 주변에 핀 수백의 잡 꽃들도
나름대로 가진 향기로 저 무명의 가수의
심장이 되고 성대가 되고 소리가 되어
환호하며 랜선 심판관이 되는 기이한 세상!

오늘은  뒤엉킨 커다란 실타래를  앞에 놓고
풀지 못 하고 오히려
아주 애틋한 무명의 절규에
작은 손수건으로 떨어지는 수십개의 눈물방울을
곱게 싸 보관합니다

누가 울고있는 다이야몬드가 아름답다 했는가?
우주 속 꽃별도 울린 슬픔의 사연은
"헐"
창 밖의 여자*
"누가 사랑은 아름답다 했는가"

나도 갖고 있는 떨어진 시든 장미꽃 한 잎!

아픔의 씨앗을 품은 진주 양식장의 조가비는
어떻게 하라고?
무명이여 커다란 진주가 되어
애절함에 굶주린 세상의 목걸이가 되게나!


* 조용필 노래 중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581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58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5 04-30
58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8 11-20
57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9 09-16
57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0 07-31
57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6 10-30
57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2 04-20
열람중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5 11-07
57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3 10-23
57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5 09-14
57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5 01-03
57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7 08-18
570
기다림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3 04-07
569
빗방울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8 08-03
56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7 11-22
56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2 06-25
56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 01-02
56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6 12-05
56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6 09-11
56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6 11-19
56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5 12-08
56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1 06-02
56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3 01-11
55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06-07
558
호박잎 댓글+ 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8 07-04
55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6 01-27
55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3 08-24
55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 05-20
55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3 10-14
55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3 01-28
552
작은 능금 댓글+ 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2 05-30
55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5-11
55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4-13
54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9 11-04
54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9 03-27
54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9 03-29
54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4 10-24
54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8 12-04
54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4 11-08
54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2 03-02
54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0 10-10
54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8 01-24
54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05-07
53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3-07
53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02-27
53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08-01
536
지구의 외도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 11-14
53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04-15
53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7 07-22
533
시마을 문우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5 01-16
53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3 06-28
53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1 02-13
53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03-11
52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8 07-27
528
혼돈의 세상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8 01-13
52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6 12-31
526
미아 (迷兒) 댓글+ 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5 11-01
52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4 03-22
52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2 07-06
52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1 06-13
52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0 04-28
52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0 03-15
52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7 08-07
51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 09-23
51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4 09-20
51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8 12-21
51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5 10-12
51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4 11-17
51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2 01-08
51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0 04-23
51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0 12-2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