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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sham's 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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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660회 작성일 20-11-09 13:44

본문

그래샴 법칙(Gresham's Law) 


쉰 고기가 발언(發言)을 하면,
귀를 적신 세상도 어둠에 묻힌다
누가 보고 있는가
썩은 살 불어터지는, 송장들의
기이한 평화와 괴이쩍은 조화(調化)
쉴 새 없이 내리긋는
저들 검은 선(線)을 따라가면,
밀폐된 벽 안에
시시(詩詩)한 정육점이 있는데,
한때는 맑은 고기도 팔았다는
전설이 벽마다 휘감겨서
낡은 비듬처럼 떨어지는데,
검은 댕기 두른 목소리만
적시장(積屍場)을 넓히우는데,
허수아비 같은 환호가
거꾸러진 거리를
가득 메운다

                                                 - 繕乭 ,

<蛇足 note>

"모든 것이 거꾸로 가고있다.
의사는 健康을 해치고,
변호사는 正義를 해치고,
대학은 智慧를 파괴하고,
시인은 시의 貞操를 범하고,
주류언론은 情報를 왜곡하며,
종교는 靈性을 파괴한다."
 

댓글목록

sundol님의 댓글

profile_image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악화 惡貨가 양화 良貨를 구축한다 .. (그게 꼭이, 경제원론에 나오는 말이 아니라도)

지금이 바로 그런 시대인듯 싶군요

이 막장의 시대에 굳이 진실을 말하자면,
<인간으로 부터 거짓을 들어내면
남는 건 거의 없다>는 게 진실일듯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피탄님..

피플멘66님의 댓글

profile_image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손가락에 관절염 생길듯 하네요
손가락 대용  사람을고용 해야 할지 어쩔지??
그러나  인권비가 무서워서 ~~~

sundol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권비 人權費 ? --- 인건비 人件費라 풀어보며

고맙습니다 - 뭐가? (머물러 주시고 읽어주셔서)

피플멘66님..

그나저나, 그 웬수 가튼(같은) 시진핑이 만든 코로나땜시
올해는 시말 송년회도 없다네요

뭐, 저야.. 21년간 평회원으로 있었지만서도
단 한 번도 情은 없고 형식만 충만한 그 쉬말 송년회란 거 참석한 적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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