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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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583회 작성일 20-11-22 20:55본문
나는 바람에 그림을 그리고
많은 하루들로 하늘을 만든다
선들이 지은 투명한 집에서
나는 눈물이 죽는 것을 보았다
나는 투명한 영혼이 아파하는 것을 보았다
머나먼 비밀로 날아가는 잘려 나가는 시간을 보았다
눈물은 하늘을 평평하게 한다
애드워드는 하늘을 잘라 새를 만든다
댓글목록
poet173님의 댓글
poet17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을피아노 시인의 모든 시를 읽었습니다
슬픈 시를 쓰는 것 같았습니다
내면의 고독이 더욱 가슴을 아프게 하는 시였습니다
앞으로 좋은 시를 많이 쓰시고 상처를 씻어내기 바랍니다
시를 쓸 줄 안다는 것은 볼 줄 안다는 뜻이겠지요
시마을에는 훌륭한 시가 많습니다
문운이 만개하기를 바랍니다